2028 서울대 대입 전형 : 정시가 사라진다
지난 글에 '역량'에 대해 '역량'은 결코 이상적인 교육 개념이 아니라 현 시점, 그리고 앞으로 가장 중요한 교육 요소라고 이야기했습니다.
통합형 수능, 내신 5등급제 등 대입의 급격한 변화의 첫 대입 시행인 '2028 대입'을 준비하는 서울대는 '역량 평가'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지난 2월 말에 개최되었던 '2028학년도 서울대학교 대입전형 개편을 위한 대입정책포럼'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수시‧정시 역량중심 평가체제 강화"
"창의‧융합 역량평가 면접 설계"
주요 방향은 고교 교육과정이 핵심 역량 함양을 목표로 변화함에 따라 대입 역시 대학 수학에 필요한 실질적 역량을 검증하는 역량중심 평가체제로 개편하는 것이다.
출처. 서울대학교 보도자료
서울대의 입시 방안은 주요 대학에게 영향을 줍니다.
상위권 대학의 앞으로의 대입 선발 제도 방향성을 예측할 수 있는 주요 지표가 됩니다.
서울대가 발표한 지 두 달이 지났는데 학생부 종합전형 전문가라고 자칭하는, 대치, 판교, 분당 등에서 학생부 종합전형 전문 학원이라고 하는 곳에서 '역량'에 대한 개념을 설명해 주고 있나요? '역량 중심 평가','역량 중심 교육'이 무엇인지 설명을 하고 있나요?
학생부 종합전형은 철저하게 '교육'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그들은 결코 교육 전문가가 아닙니다.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대학교육에 실린 서울대 학생부 종합전형의 설계자라고 알려진 서울대 김경범 교수의 '대학의 관점에서 본 2028 대입 제도'를 공유합니다.
<대학의 관점에서 본 2028 대입_서울대 김경범 교수>
서울대가 포럼을 통한 개편 방향성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수시 서류 면접 강화 (SNU역량 평가 도입)
2. 지역 균형 전형 수능 최저 폐지 (+지역 균형 선발 인원과 고교별 추천 인원 확대)
3. 무전공 선발 확대
4. 정시 교과 평가 20% → 40% / 교과 평가 → 교과 역량 평가
통합형 수능(쉬운 수능)과 내신 5등급제로 면접 강화, 정시에서 정성평가(학생부 종합전형 방식의 평가) 확대의 방향성을 보여줍니다.
서울대 외에 주요 대학도 같은 방향성을 나아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제는 수능만 잘봐서 상위권 대학교, 의치한약수와 같은 최상위권 대학에 갈 수 있는 길은 점점 좁아집니다.
고등학교 선택에 따라 대입의 유불리가 더욱 명확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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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학습 분야 TOP1 <슬기로운 진로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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