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이렇게 예뻤어?" SNS를 강타한 유채꽃 명소
핫한 유채꽃 스팟
영산강 봄 풍경 / 사진=게티이미지뱅크따스한 봄이 찾아오면 전라남도의 풍경은 노란 유채꽃으로 물들어 화사하게 빛납니다. 3월부터 4월 초까지는 유채꽃이 절정을 이루며, 어디를 가든 봄의 기운이 가득한 꽃길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강변을 따라, 섬마을을 거닐며, 넓게 펼쳐진 정원 속에서 봄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영산강, 청산도, 순천만정원에서 봄의 향기와 함께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영산강
영산강 유채꽃 만발한 풍경 / 사진=게티이미지뱅크영산강은 전남 나주를 가로지르는 강으로, 봄이 되면 5km에 이르는 유채꽃밭이 강변을 따라 장관을 이룹니다. 눈부신 황금빛 유채꽃은 강물에 비친 햇살과 어우러져 더욱 빛나며,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선사합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라면 아이들과 함께 꽃길을 거닐며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강변에 마련된 자전거 도로를 따라 유채꽃길을 달리면 봄바람을 온몸으로 느끼며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유채꽃이 만개하는 시기에는 지역 축제도 열리니, 방문 전 나주시 관광 정보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청산도
청산도 유채꽃 / 사진=게티이미지뱅크전남 완도군에 위치한 청산도는 ‘슬로우 시티’로서 느릿한 걸음으로 자연을 만끽하기 좋은 곳입니다. 봄이 오면 구불구불한 돌담길을 따라 유채꽃이 만개해 마치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을 연출합니다.
청산도의 대표 유채꽃 명소로는 ‘범바위길’과 ‘도락리 돌담길’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유채꽃밭은 초록빛 논밭과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광을 자랑합니다.
특히 영화 '서편제' 촬영지로도 유명한 이곳은 고요한 섬마을의 분위기와 함께 유채꽃의 향기를 만끽하며 걷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입니다.
순천만정원
순천만정원 유채꽃 / 사진=게티이미지뱅크전남 순천시에 위치한 순천만정원은 봄철 유채꽃을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세계 각국의 정원을 테마로 조성된 이곳은 유채꽃이 만개하는 4월 초에 더욱 화려한 모습을 자랑합니다.
메인 광장을 중심으로 펼쳐진 노란 유채꽃밭은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뒤로 보이는 순천만습지의 풍경과 함께 자연이 빚어낸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정원 곳곳에는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소중한 추억을 남기기에 좋습니다. 또한 유채꽃 시즌에는 다양한 봄꽃 축제와 지역 특산물 체험 이벤트도 열려 즐길 거리가 풍성합니다.
청산도 유채꽃 / 사진=게티이미지뱅크전남의 봄은 유채꽃과 함께 더욱 빛이 납니다. 영산강의 강변을 따라, 청산도의 돌담길을 지나, 순천만정원의 정원을 거닐며 자연이 선사하는 봄의 선물을 만끽해보세요.
따스한 햇살과 노란 꽃의 향기가 가득한 전남으로 떠나는 여행은 일상에 지친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