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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느끼려면 여기” 작약·벚꽃 풍성한 무료 봄꽃 명소

울산에서 무료로 즐기는 봄의 향연

by telltrip
Ulsan-spring-flower-attractions1.jpg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작약 / 사진=공식홈페이지


울산의 봄은 다채로운 꽃들로 물들며 도시 곳곳에서 화려한 풍경을 자아냅니다. 특히, 비용 부담 없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들이 많아 많은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이번 봄, 울산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봄꽃 명소 세 곳을 소개합니다.


태화강 국가정원

Ulsan-spring-flower-attractions3.jpg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진달래 / 사진=울산시


울산의 중심을 가로지르는 태화강변에 자리한 태화강 국가정원은 대한민국 제2호 국가정원으로, 사계절 내내 다양한 꽃과 식물을 감상할 수 있는 도심 속 휴식처입니다.


특히 봄이 되면 양귀비, 수레국화, 안개초 등 6천만 송이의 봄꽃이 만개하여 장관을 이룹니다. 매년 열리는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에서는 개막 축하 공연과 봄의 정원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킵니다. 무엇보다 입장료가 무료라 누구나 부담 없이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선암호수공원

Ulsan-spring-flower-attractions4.jpg 울산 선암호수공원 / 사진=울산시


울산 남구에 위치한 선암호수공원은 호수를 중심으로 조성된 공원으로, 산책로와 다양한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봄이 되면 호수 주변으로 벚꽃이 만개하여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하며, 특히 저녁 시간대에는 가로등 불빛과 어우러져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또한, 공원 내에는 어린이 놀이터와 테마쉼터 등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봄나들이를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학성공원

Ulsan-spring-flower-attractions5.jpg 울산 학성공원 / 사진=울산시


울산 중구에 위치한 학성공원은 오랜 시간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휴식 공간입니다. 1913년, 경남일보 사장이었던 김홍조가 울산면에 땅을 기증하면서 조성된 공원으로, 역사적인 의미도 깊습니다.


봄이 되면 공원 내 벚꽃과 동백꽃이 만개하여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하며, 특히 저녁 시간대에는 가로등 불빛과 어우러져 더욱 운치 있는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가족 나들이나 연인과의 데이트 코스로도 안성맞춤입니다.



Ulsan-spring-flower-attractions2.jpg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 사진=공식홈페이지

울산에는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무료 명소들이 다양하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태화강 국가정원의 화려한 봄꽃 축제, 선암호수공원의 호수와 벚꽃이 어우러진 풍경, 그리고 학성공원의 역사와 함께하는 벚꽃 산책길까지.

이번 봄, 울산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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