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봄 나들이 명소
충남 예산군이 동절기 휴장했던 ‘예당관광지 국민여가캠핑장’의 시설 정비를 마치고 오는 3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예당관광지 국민여가캠핑장은 예산군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로,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 모노레일, 조각공원, 예산황새공원, 대흥 슬로시티, 봉수산자연휴양림 등과 인접해 있다.
이러한 연계 관광지 덕분에 방문객들은 더욱 다채로운 여행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명소로 손꼽힌다. 가족 단위 여행객부터 친구, 연인과 함께하는 여행객까지 다양한 방문객들에게 매력적인 캠핑 장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휴장 기간 동안 예산군은 캠핑장의 주요 시설을 전면 정비했다. 총 26면의 오토 캠핑장을 비롯해 취사장, 공동개수대, 화장실, 샤워장 등 편의시설과 전기 시설을 보수했다. 특히 ▲목재시설물 오일스테인 도장 ▲샤워장 미끄럼방지 보수 ▲화장실 핸드드라이어 설치 등의 작업을 완료해 이용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또한, 야간에도 불편함 없이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조명 시설을 개선했으며, 청결한 환경 유지를 위해 시설 청소와 점검도 강화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캠핑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당관광지 국민여가캠핑장은 2월 1일부터 3월 이용 사전예약을 받기 시작했으며, 주말 예약률이 90%에 육박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캠핑장 이용 예약은 예당관광지 국민여가캠핑장 공식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캠핑장 이용 시간은 오후 2시부터 익일 오전 11시까지이며, 요금은 ▲금·토요일 및 공휴일 전일 3만 원 ▲평일 2만 원이다. 단, 성수기인 7~8월에는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1개소당 3만 원(1박 기준)으로 운영된다. 예산군은 캠핑장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시설 점검과 운영 개선을 계획하고 있다.
캠핑과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예당관광지 국민여가캠핑장은 재정비를 마친 만큼 더욱 편리한 환경에서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또한, 계절별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캠핑과 함께 예당호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고 다양한 관광지와 연계된 여행을 즐겨보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