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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여행을말하다 Mar 29. 2024

마을 전체가 예술 작품이고, 갤러리예요

봄에 떠나기 좋은 가족 여행지 5곳

뿌리공원 다리, 예끼마을 벽화 풍경 / 사진=lol_travel 인스타그램


산들바람이 불어오면 바깥으로 나가 맑은 공기를 마시며 여행하고 싶어 지기 마련입니다.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에 둘러싸인 곳을 거닐 수 있는 명소가 있습니다.


피크닉 할 수 있는 곳, 벚꽃을 구경할 수 있는 곳, 고대 돌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곳 등 다양하게 즐기고 볼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뿌리공원 

뿌리공원 전경 / 사진=lol_travel 인스타그램


◆ 대전 중구 뿌리공원로 79 뿌리공원 

◆ 하절기 매일 AM 05:00 - PM 23:00 

◆ 동절기 매일 AM 06:00 - PM 22:00 

◆ 042-288-8300 

◆ 주차, 화장실 


뿌리공원은 나들이 오기 좋은 곳으로 아름다운 자연 풍광과 맑은 피톤치드를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전국 유일의 효 테마파크가 있는 공원으로 다양한 조형물, 수변 무대, 푸릇푸릇한 잔디광장이 운영돼 지역 주민들의 휴식처가 되어줍니다.


야외 체육활동, 아이들이 실컷 뛰어놀 수 있는 장소이며 벤치테이블에서 간단한 간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공원 안에 흐르는 강 위에서 오리배도 탈 수 있어 가족여행객과 데이트 코스로 인기 있는 여행지입니다. 


2. 예끼마을 

예끼마을 벽화 / 사진=인스타그램


◆ 경북 안동시 도산면 선성길 14 

◆ 알록달록 벽화 가득한 야외 미술관 

◆ 안동댐 건설로 수몰된 지역 주민이 옮겨 만든 마을 

◆ 지역 작가의 작품과 갤러리·식당·카페 운영


예끼마을은 예스러운 분위기와 아기자기한 느낌이 공존하는 마을로 지역 작가의 다채로운 작품을 벽화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입니다.


작품이 전시된 갤러리,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한옥체험관, 알록달록한 골목길, 고즈넉한 커피 한잔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한옥 카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합니다.


마을 전체에서 예술을 느낄 수 있어 ‘예(藝)끼 마을’이라 불립니다.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이곳은 탐험할만한 가치가 있을 것입니다. 


3. 유엔기념공원

유엔기념공원 겹벚꽃 풍경 / 사진=unmck.official 인스타그램


◆ 부산 남구 유엔평화로 93 

◆ 10월~4월 매일 AM 09:00 - PM 17:00 

◆ 5월~9월 매일 AM 09:00 - PM 18:00 

◆ 051-625-0625 


유엔기념공원은 6.25 전쟁에서 싸운 유엔군장병이 바친 봉사와 희생을 기리기 위해 설치된 공원입니다. 드넓은 부지에는 시계탑, 부활의 광장, 수목원, 잔디광장, 생태연못, 생태숲, 바닥분수 등 다양한 시설물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서 체험하기 좋고 봄에는 심어진 벚나무가 흐드러지게 피어나 꽃구경하며 산책하기에 제격입니다. 


4. 무주태권도원 

무주태권도원 야외공원 풍경 / 사진=인스타그램


◆ 전북 무주군 설천면 무설로 1482 

◆ 매일 AM 10:00 - PM 18:00 (정기휴무 월) 

◆ 063-320-0114 

◆ 대인 4000원 / 청소년 3000원 


무주태권도원은 숙소, 모노레일, 플레이원, 가상체험, 공연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화려한 태권도 공연도 운영해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에 좋습니다.


이곳에서는 태권도 경기, 체험, 수련, 연구, 교육 등 태권도와 관련된 모든 체험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무려 서울 월드컵 경기장의 10배에 달하는 크기이고 무주의 광활한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5. 제주돌문화공원 

제주돌문화공원 풍경 / 사진=인스타그램


◆ 제주 제주시 조천읍 남조로 2023 교래자연휴양림 

◆ 매일 AM 09:00 - PM 18:00 (정기휴무 월) 

◆ 064-710-7731 

◆ 성인 5000원 / 청소년·군경 4000원 / 어린이 무료 


제주돌문화공원은 돌을 주제로 조성된 공원으로 제주의 옛 돌문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드넓은 부지의 70%가 돌, 덩굴, 나무로 어우러진 곶자왈 제대로 되어있고 늪서리, 큰지그리, 작은지그리, 바농 오름 풍광을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갖가지 돌 전시품이 전시되어 있어 등산하면서 돌 문화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주돌박물관, 돌문화전시관, 제주전통초가공간에서 다양한 전시를 볼 수 있고 체험을 할 수 있어 아이의 체험학습현장으로 각광받는 여행지입니다. 


따뜻한 날씨에 떠나기 좋은 국내 여행지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무채색이었던 세상은 푸릇푸릇하고 알록달록한 색으로 물들어지고 있습니다. 다채로운 색채감을 만끽할 수 있는 이곳에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쌓아보고, 아름다운 사진으로 남겨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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