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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여행을말하다 Jul 03. 2024

충북의 자연을 물씬 경험할 수 있는 자연 여행지

충북에서 벚꽃과 유채꽃, 온천, 축제까지 체험해 보자!

옥천금강수변 친수공원 유채꽃 풍경 / 사진=sungweol 인스타그램


충북은 자연 생태관광이 발달되어 있는 곳으로 현대적인 랜드마크와 역사적인 장소가 공존하는 여행지입니다. 당일치기로도 충분히 둘러볼 수 있는 곳이 있고 찬찬히 둘러봐야 그 진가를 알아보는 명소가 있는데요.


봄의 풍성한 자연을 가득 느낄 수 있는 충북 여행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벚꽃과 유채꽃이 다 지기 전에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1. 수옥폭포

수옥폭포 풍경 / 사진=mir_ye_on 인스타그램


◆ 충북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

◆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촬영지

◆ 절벽 20m 아래로 쏟아지는 폭포

◆ 1960년 팔각정 건립


수옥폭포는 문경새재 도립공원 주변에 위치한 곳으로 소조령으로 흐르는 계류가 절벽을 통과하며 형성된 20m 높이의 폭포입니다. 총 3단으로 이루어져 상류의 두 곳은 무척 깊습니다.


고려시대 공민왕이 홍건적을 피해 피신한 장소로 알려져 있으며 깎아지른 기암절벽과 푸르른 숲이 형성한 자연 요새가 인상적인 곳입니다. 봄여름가을에는 폭포가 쏟아지다가, 겨울에 꽁꽁 얼어붙어 겨울왕국이 펼쳐지는 아름답고 신비로운 풍광을 자랑합니다.


2. 옥천금강수변 친수공원

옥천금강수변 친수공원 강아지 피크닉 / 사진=xoxo_1001000 인스타그램


◆ 충북 옥천군 동이면 금암리 1139

◆ 전국 유채꽃 명소

◆ 2023년 제1회 유채 꽃축제 개최 , 올해도 예정

◆ 먹거리장터 / 푸드트럭 운영 / 애견 동반 가능 / 주차


옥천금강수변 친수공원은 경치가 무척 빼어나 여름철 피서지로 인기 있는 공원으로 4월부터 유채꽃이 만발해 풍요롭고 화사한 분위기가 꽃피는 명소입니다.


매년 유채꽃 풍경을 보기 위해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아름다운 금강과 울창한 숲, 바람결에 흔들리는 꽃이 조화로운 여행지입니다. 공원 내에 광장, 산책로, 넓은 주차장이 있어 자차를 가져오시는 분들도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3. 수안보 족욕길 온천제

수안보 족욕길 야경 / 사진=인스타그램


◆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주정산로 35

◆ 043-850-6760

◆ 온천제 개최 일자 2024.04.12 - 2024.04.14

◆ 지역 벚꽃 명소


수안보 족욕길은 족욕 체험과 벚꽃 구경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뜨거운 온천수가 나오는데 무료 시설이 제공돼 노천탕에서 풍경을 바라보며 족욕을 할 수 있어 주민들의 쉼터가 되어줍니다.


4월에는 수안보에서 온천제가 열리며 산신제, 풍물대회, 불꽃쇼, 사생대회, 꿩산채비빔밥시식, 가요제, 버스킹, 패션쇼, 잔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특히 밤에 펼쳐지는 벚꽃 야경을 이곳의 하이라이트입니다.


4. 진천 벚꽃섬

진천 벚꽃섬 전경 / 사진=인스타그램


◆ 충북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 281

◆ 전국 벚꽃 명소

◆ 벚꽃 드라이브 코스 추천

◆ 주변 명소 초평붕어마을


벚꽃섬 4월이 되면 풍요로운 벚꽃 전경이 섬 전체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여행지입니다. 벚나무가 빽빽하게 심어진 덕에 봄에는 벚꽃섬이 돼버리는 이곳을 수상가옥이 둥글게 둘러싸고 있는 인상적인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명칭처럼 섬 전체에서 벚꽃을 구경할 수 있고 낚시를 할 수도 있습니다. 바로 앞에 초평붕어마을이 있는데, 붕어가 잘 잡혀 붙여진 이름입니다. 사랑스러운 벚꽃 동화마을을 체험하고 싶다면 꼭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5. 청남대 영춘제

봄꽃축제 영춘제 / 사진=인스타그램


◆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청남대길 646 청남대관리사업소

◆ 매일 AM 09:00 - PM 16:30

◆ 043-257-5080

◆ 성인 6,000원 / 청소년 4,000원 / 어린이·경로 3,000원

◆ 공식 홈페이지 : https://chnam.chungbuk.go.kr/index.do


청남대에서는 매년 4월 20일부터 5월 6일까지 영춘제가 열리는데, 영춘제란 청년들의 열정과 재능을 한껏 발휘하는 축제입니다. 전시공연, 이벤트, 와이너리, 특별전시,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남녀노소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유명 가수와 밴드의 라이브 공연이 열리고 청남대의 웅장하고 자연과 어우러진 캠퍼스를 탐방할 수 있습니다. 2024년 영춘제에 참가하고 싶다면 기존의 예약제는 폐지되어 당일 현장 매표소에서 구입하시면 됩니다.


2024년 4월에 꼭 방문해야 할 충북 여행지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이 참 많은데요.


그중 충북은 독보적인 곳으로 손꼽히는 지역입니다. 4월 초~중순쯤 방문해야 충북의 봄의 기운을 한껏 만끽할 수 있으니 돌아오는 주말 떠나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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