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면 더 좋은 요가 동작
커플 요가는 서로의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커뮤니케이션 방법 중 하나인데요. 서로에 대한 신뢰감을 바탕으로 운동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둘이 함께하면 좋은 동작 4가지를 소개합니다.
커플 요가,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는 동작 4가지
1. 서로의 등을 기대는 자세
한명이 먼저 다리를 펴고 앉습니다. 만약 다리를 편 상태로 앉기 힘든 경우라면 무릎을 약간 구부려도 무방합니다. 다른 한명은 등과 등을 마주볼 수 있도록 뒤로 가서 기대며 앉고, 호흡을 통해 천천히 의지합니다. 이 자세를 통해 앉아 있는 사람은 허리와 햄스트링의 긴장감을 해소할 수 있으며, 뒤에 기대고 앉은 사람은 척추와 가슴 부분을 확장시키며 스트레칭을 할 수 있습니다.
2. 마주보고 팔뚝 잡는 자세
서로 마주보고 앉은 뒤, 서로의 팔뚝을 움켜 잡습니다. 그리고 숨을 들이 마시면서 공중을 향해 척추를 확장시킵니다. 그런 다음 숨을 뱉으면서 턱을 가슴 방향으로 당기면서 시선은 배꼽을 바라봅니다. 또한, 척추는 자연스럽게 굽히면서 어깨를 포함한 상체를 스트레칭합니다.
3. 마주보고 상체 늘리는 자세
서로 마주보고 앉은 후, 한명은 다리를 편 상태로 지지해줄 준비를 합니다. 햄스트링이 많이 당기는 경우, 살짝 무릎을 굽혀도 괜찮습니다. 다른 한명은 마주보고 있는 사람의 팔뚝을 잡고 의지하여 상체를 스트레칭합니다. 지지자 역할은 발로 앞사람을 고정시키고, 서서히 팔을 당기면서 상체가 충분히 스트레칭을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4. T자 공중 자세
이 동작은 서로의 강한 신뢰를 바탕으로 충분한 연습이 필요한데요. 한명은 바닥에 누워 팔과 다리를 공중을 향해 약간 들어 올립니다. 그리고 다른 한명은 앞에 서서 손을 잡고 발에 기대어 날아 오를 준비를 하는데요. 팔을 강하게 맞잡고, 다리를 서서히 들어 올리면서 공중으로 들어 올립니다. 만약 공중에서 자세가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면, 맞잡은 팔을 놓고 스릴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