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시스 티아포 - 델포트로를 이겼다.
프란시스 티아포는 듣보라고 하기에는 촉망받는 차세대 유망주 중 하나이다.
https://en.wikipedia.org/wiki/Frances_Tiafoe
1. 무엇으로 가장 유명한가?
작년 US오픈 1회전에서 페더러를 거의 이길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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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프란시스 스펠링이 특이하다
Francis가 아니라 Frances 이다. 아마도 특이하게 (아니면 잘 몰라서) 이름을 짖는 흑인 특유의 정서가 담긴것이 아닌가 싶다.
3. 외모
위의 위키페이지를 보면 알지만 르브론 제임스와 매우 닮았다.
4. 테니스에 입문한 과정
테니스 관리인으로 직장을 구한 아버지가 집이 변변치 못해서 테니스장 관리실에서 프란시스랑 생활을 했다. 빈코트에서 테니스를 치다가 코치들이 그의 재능을 발견하고 테니스 선수로 성장시켰다. 후에 실력을 인정받아 나이키의 후원을 받게되었다. 티아포 정도의 운동능력은 농구나 풋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을 수도 있지만티아포는 테니스가 자신을 택했다며 테니스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5. 정현과의 8강전 예상
티아포의 테니스는 아직 여물지 못했다. 기복이 심하다는 뜻이다. 정현이 호주오픈 정도가 아니라 차세대 왕중왕전 우승할때 정도의 실력만 보여줘도 티아포는 이길 수 있다. 매세트 접전이겠지만 정현의 2:0 승리를 예상한다.
ps. 정현을 제외한 모든 시드가 떨어진 델라이 오픈. 정현의 8강, 4강전은 모두 차세대 선수들로 채워진 흥미로운 대진이다. 8강에서 티아포, 4강에서 샤포발로프를 상대할 듯하다. 작년 차세대 왕중왕전 정도만 하면 다 이길 수 있는 상대. 그러면 결승은 오히려 쉬운 상대를 만날 듯하다. (아마도 51위의 스티븐 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