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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ennistory Jan 21. 2019

드디어 페더러의 후계자가?

스테파노 치치파스 - 일단 메쟈 16강에서 일은 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O5m2X5U2YQ

2001년19살 페더러가 샘프라스를 윔블던 16강에서 이겼듯이, 2019년 20세 치치파스가 페더러를 호주오픈 16강에서 이겼다. 


스테파노 치치파스. 레전설의 탄생을 보고 있는 지도 모르겠다.  페더러를 상대로 맞불작전으로 승리를 거둔것이 정말 인상적이다. 나달과 조코비치처럼 페더러에게 긴 랠리를 유도하는 것이 정석인데, 치치파스는 마치 젊은 페더러가 된 것처럼 공격적으로 랠리를 짧게 가져가며 페더러에게 승리했다. 


치치파스는 이미 조코비치에게 승리를 해봤다. 이제 페더러에게까지 승리.  단, 나달에게는 아직까지 발리고 있다. 나달이 티아포에게 이기고 치치파스는 아구트를 이긴다면 치치파스와 나달의 4강전이 열리게 된다.



https://brunch.co.kr/@tennistory/178

작년에 위와 같은 글을 썼었는데, 치치파스는 마이클 창의 길을 갈까? 페더러의 길을 갈까? 아니면 나달처럼 될까? 아니면 치치파스의 길을 새로 낼것인가? 


- 마이클 창의 길: 원타임 원더 

      치치파스는 이번 호주오픈을 우승하지만,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 

- 페더러의 길: 대기만성(?)의 길. 

      치치파스는 8강에서 베테랑 바티스타 아굿에게 패배. 하지만 올해 말이나 내년에 결국 메쟈 우승을 해낸 후 각성해서 챔피언이 된다. 

- 나달의 길: 2인자의 길. 

      치치파스는 이번 호주오픈을 우승하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호주오픈 우승을 하게 된다. 단, 1인자 타이틀을 얻기에는 나달, 조코비치, 또는 즈베레프등의 라이벌이 한동안 한발 앞에 서있다. 3년후 1인자로 올라선다. 


작가의 이전글 2019년 호주오픈 16강전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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