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부
http://www.wtatennis.com/news/article/5585970/title/insider-draw-analysis-french-open
0. 가장 주목할 포인트: 세레나 윌리엄스가 그라프의 최다 메이저 우승 기록(22회)에 동률을 이룰 것인가?
1. 대진표의 가장 큰 변수는?
샤라포바의 불참. 지난 3월 약물복용을 시인하며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상태이다.
캐롤라인 워즈니아키 불참. 부상으로 지난 2달간 쉬고 있다.
현 8위 라이징 스타 벤치치 불참. 힝기스의 지도아래 급성장한 19세의 스위스 스타도 부상으로 기권.
2. 1~8번시드
1번 - 세레나 윌리엄스
2번 - 애기 라드반스카
3번 - 안젤리크 커버
4번 - 가르비네 무구루자
5번 - 빅토리아 아자렌카
6번 - 시모나 할렙
7번 - 로베르타 빈치
8번 - 티메아 박신스키
3. 세레나 말고 다른 분들 설명좀.
2번 - 라드반스카: 여자 테니스 콩라인. 경기 운영은 좋으나 파워가 약해도 너무 약함.
3번 - 커버: 올해 호주오픈 우승자. 인생경기를 통해서 세레나를 이기고 우승. 그러나 이후 슬럼프.
4번 - 무구루자: 작년 윔블던에서 세레나와의 결승전이후 탑랭커로 도약.
5번 - 아자렌카: 현역 선수중에 파워로 세레나와 대적할 수 있는 유일한 선수. 비카로 많이 불린다.
6번 - 할렙: 한동안 세계 2위를 유지했으나 호주오픈에서는 1회전에서 탈락.
7번 - 빈치: 작년 US오픈에서 세레나를 준결승에서 격파해서 유명. 그러나 그 이후 슬럼프.
8번- 박신스키: 최근 랭킹이 급상승한 스위스 선수.
4. 강자들이 몰렸다. 세레나가 주인공인 반쪽.
최근 랭킹이 급상승한 선수와 이름값이 있는 선수들이 대거 세레나가 있는 위쪽 대진표에 몰렸다.
대략 선수들의 이름을 열거하면
8번시드 안쪽에서는 세레나, 커버, 아자렌카, 박신스키.
그외에도 클레이에서 강한 나바로, 전 1위 아나 이바노비치, 비너스 윌리엄스, 미국의 강서버 키스, 호주오픈 돌풍의 주역 콘타, 미녀 스타 부샤르 등등이 모두 이쪽에 속했다.
5. 대진운이 좋은 할렙과 무구루자.
라드반스카가 꾸준하기는 해도 메이저 챔피언을 하기에는 너무 힘이 약하고, 빈치는 작년 US오픈의 인생경기 이후 하강세라고 봤을 때, 할렙과 무구루자는 아래쪽 대진표에 포진해서 운이 좋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이 아래쪽에도 베테랑 쿠즈넷소바, 최근 폼이 올라온 슬론 스티븐스 등이 승자가 되어도 이상하지는 않을 것이다
6. 그럼 위쪽 대진표에 있는 세레나는 매우 불운한 건가요?
꼭 그렇지는 않다. 1, 2회전에서 의외의 강자를 만나면 운이 없다고 할 수 있었겠지만, 16강은 가야 어려운 상대가 나온다. 그런데 16강전 예상 상대인 이바노비치가 최근에 매우 부진하고, 위에 열거한 강자들중 나바로, 아자렌카 (시불코바까지 있다)가 서로 치고 받으며 8강전에 올라오고, 4강전도 키스, 콘타, 비너스, 커버, 박신스키, 부샤르 등이 서로 치고 받으며 올라오기 때문이다. 대진운이 좋아 쉽게 올라올지도 모르는 결승전 상대인 무구루자나 할렙이 가장 큰 위협으로 보인다.
사실 여자부는 요즘에 세레나를 제외하면 어떤 승부가 나올지 예측이 매우 어렵다. 하드코트라면 아자렌카가 세레나의 대항마로 예상할 수 있지만, 클레이에서는 힘들어 보인다. 이상 끝. 새로운 소식 있으면 업뎃 하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