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tennistory Mar 15. 2022

아내를 위하여

몽피스. 세계 1위를 꺽다 

https://www.wtatennis.com/news/2191693/-best-day-of-my-life-elina-svitolina-and-gael-monfils-get-married

가장 사이좋은 테니스 커플 스비톨리나와 몽피스. 


오늘 1번시드 메드베데프를 상대로 몽피스가 간만에 어마어마한 샷들과 두뇌싸움을 펼치며 승리를 거뒀다. 

응원석에서 조국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바라는 아내 스비톨리나를 계속 지켜보며 바닥을 친 체력을 끓어올리며 메드베데프를 상대로 승리. (메드베데프는 러시아 선수) 

https://www.youtube.com/watch?v=rdzlA6LTTEY

위의 영상을 보면 알지만, 이기기위해서 정말 수단과 방법을 안가렸다. 언더서브도 2번이나 넣고. 체력이 문제인 몽피스는 최대한 빨리 끝내려고 마지막에 처절하게 싸웠다. 모두 아내를 위해서이다. 

마지막에 카메라에 Family라고 싸인을 할때 그의 마음이 나의 추측이 맞았음을 보여주었다. 

아내 그리고 가족을 위해서. 



ps. 이로서 알카라즈와 몽피스의 16강전이 성사되었다. 

작가의 이전글 알카라즈. 그는 진짜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