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메이저가 끝나고 아시아 시리즈
4대 메이저가 끝나고 나면 테니스 시즌은 기승전에서 결로 향하게 됩니다.
남자 테니스의 경우 11월 런던의 ATP Tour Finals가 최종 8명의 최강자들을 초청한 대회입니다.
현재 조코비치, 페더러, 머레이, 바브린카 4명의 출전자가 확정된 가운데, 남은 4자리를 두고 니시코리, 나달, 베르디흐, 페러가 유력한 가운데 라오니치, 가스케, 앤더슨, 이스너, 칠리치 등이 바짝 뒤를 쫓고 있습니다.
아시아 시리즈는 US오픈이 끝나고 9월 말에 250점짜리 쿠알라룸프르, 선전 오픈을 시작으로 10월 초 500점짜리 일본 오픈, 중국 오픈을 지나 10월 중순에 1000점짜리 상하이 마스터즈로 마무리 됩니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에 참여했던 페더러와 머레이를 빼면 거의 모든 상위권이 500점 대회인 일본, 중국 오픈부터는 참석을 하고 있습니다.
주요 선수 및 상황
1. 일본 오픈 - 니시코리와 바브린카가 4강에 진출. 결승에서도 둘이 만날 듯.
2. 중국 오픈 - 나달과 조코비치가 4강에 진출. 상대가 만만치 않은 포니니와 페러지만 나달과 조코의 대결이 기대됨.
그럼 소식 끝.
ps. 작년에 니시코리가 US오픈 준우승을 시작으로 쿠알라룸프르, 일본 오픈 우승을 하면서 세계 5등안으로 들어갔던게 인상적이었습니다.
ps2. 한때는 US오픈 이후에는 선수들이 조금은 쉬는것 같은 인상을 줄 때도 있었지만, 랭킹 점수관리가 치열해지며 아시아시리즈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ps3.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에 토너먼트가 있는데 한국에는 여자 대회 하나만 있다는 것도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