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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ennistory Jun 16. 2017

페더러와 나달

그 둘의 차이점 하나 

주의사항: 지극히 주관적이고 성급한 일반화된 글. 


질문: 상대가 나보다 잘치는 것을 누구나 안다. 이제 그는 나와 마지막 시합을 한다. 

그가 나를 존중하는 방법은, 나를 위해 최선을 다해서 치는 것인가, 아니면 적당히 봐주서 승리를 안겨주는 것인가. 


1. 페더러는 은퇴를 앞둔 선수를 상대로 우정테니스를 쳐준다. (접전끝에 져준다) 

1) 앤디 로딕이 은퇴를 선언했던 2012년 마이애미 오픈. 로딕 승리  (7:6 1:6 6:4) 

https://www.youtube.com/watch?v=XIMnUMCLQxg

2) 어제 사람들을 충격에 빠뜨린 올해 은퇴를 선언한 토미하스와의 경기. 하스가  2:6 7:6 6:4로 승리. 

https://www.youtube.com/watch?v=HbdO5nIR5v0

3) 2014년 곧 은퇴할거라 알려진 휴잇에게도 패함. (6:1 4:6 6:3)

https://www.youtube.com/watch?v=6INvoQTXzZM


2. 나달은 은퇴를 앞둔 선수에게도 최선을 다하는 것이 그에 대한 존중이라 생각한다. 

1) 2014년 휴잇을 상대로 마이애미 오픈에서 6:1 6:3으로 승리. 인터뷰에서 그를 존중하고 그래서 최선을 다했다 답함.  

관련기사 http://uk.reuters.com/article/uk-tennis-nadal-hewitt-idUKBREA2M02N20140323

2) 2009년 은퇴를 앞둔 니콜라스 키퍼를 상대로 한세트를 내주긴 했지만 베이글 세트를 포함한 승리. (6:0 3:6 6:3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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