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ADHD) 끊임없이 새로운 자극에 홀리는 자의 기억법

메모, 메모, 메모. 형식에도 노트에도 일관성에도 집착하지 않는다

by 정인

손에 닿는 곳에 펜과 메모지를 흩뿌려두고 생각나는 즉시, 그리고 하루의 첫 업무로 무조건 할 일을 써내려가야 한다. 숨도 쉬지 말고 다급하게, 생각나는 모든 것을 속기해야 함. 여기에 실패하면 하루를 다 실패하게 된다. '3분 후에', '이것만 하고' 등은 영원히 할 일을 잊어버리게 만든다. 어플? 위젯? 웹? 아니, ADHD인의 뇌는 그렇게 전원을 켜고 어플을 찾아야 하는 과정도 견딜 수 없어. 적어라. 그래야 살 것이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