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언 40# 엄마가 아기에게 하는 첫 마디
살아가며 마음을 다잡아보는 명언 이야기
세상에 예쁘지 않은 아기가 있을까요
엄마 뱃속에서 열 달을 숨어있다가
비로소 세상에 그 얼굴을 비춰진 아기
그 아기를 처음 볼 때 엄마는 이렇게 하죠
"까꿍~도리도리~까꿍~"
아기 키우는 집에서 흔히 하는 말이지만
그 말의 유래는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도리각궁(도道, 이치理리, 깨우칠覺각, 궁극窮궁)
살아가며 인간된 도리道理를 깨우쳐라
어찌 보면 굉장히 심오하고 어려운 말을
갓 태어난 아기에게
사랑을 듬뿍 담아 이런 방식으로 전달하다니
선조들의 지혜는 역시 놀랍습니다
그러나,
얼마나 열심히 행복하게 잘 살아야
인간된 도리를 하면서 사는 걸까요?
그 도리의 깨우침을 알아보기 위해서
옛 글을 찾아보면 이런 장면이 등장합니다
어느 날 문득 스승이 제자에게…
"이제 구슬이 꿰어졌으니
그만 하산下山하도록 하여라"
그럼 도리를 제대로 깨우치면
저절로 구슬이 꿰어진다는 걸까요?
휴~ 어렵네요
먹고 살기 바쁜 우리네 현대인들은
사람으로서의 도리는 멀리 내팽겨쳐 놓고
그저 하루하루 Make a living하며 삽니다
(Make a living 먹고 살려고 하는)
그러나 하루하루를 충실히 살아서
Make a life(삶을 사는)를 하는 이들은
하루하루의 구슬이 모이게 되고
어느 날 구슬이 꿰어진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건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느끼는 거라
말로 설명하기란 불가능하다고 하네요
다만
누구도 대신 살아줄 수 없는 자신만의 삶
그런 삶을 하루하루 소중하고 행복하게
Make a life / Create a life하는 것이
우리가 태어났을 때
엄마가 우리를 처음 보면서 했던
도리도리~까꿍~의 말처럼
사는 것 아닐까요?
-상처입은치유자 올림-
사람의 도리나 구슬은 제외하고
'사람구실'이라도 제대로 해야 될 텐데
이 또한 만만치 않네요
살아있다고 다 사람이 아니고
살아간다고 다 삶이 아니라는 것을
살아갈수록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엔 시골에 계신
어머니한테 전화 한 통 드려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