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상처입은치유자 Apr 23. 2021

명언 47# 바다는 비에 젖지 않는다

#명언 #바다 #시련 #고난

씨 좋은 날, 시내에 나갔었는데요

행사장에서 무료로 글을 써 주시더군요


캘리그래피 하시는 선생님이 계셨는데

아무 글귀나 불러보라고 해서

갑자기 생각난 문장을 적어 와서

거실에 떡~하니 걸어 놨습니다

(향원 선생님이 써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알고 보니 제가 생각해 낸 게 아니라

유명한 분의 글에 이미 있는 내용이네요

ㅎㅎ 역시 아무나 이런

깊이 있는 말을 하는게 아닌가 봅니다




리는 살면서 이런저런 일을 겪게 됩니다

좋은 일도, 싫은 일도 하게 되고

착한 사람, 나쁜 사람도 만나게 되며

성공했다가 실패하기도 합니다

이럴 때 이 글귀가 도움이 되는데요

가만히 곱씹어 볼 명문이라 생각합니다


미국사람들도 책을 볼 때

우리처럼 가끔 영어사전이나 Google을 통해

모르는 영어단어를 찾아보곤 합니다


헤밍웨이(Ernest Hemingway)는 독자들이

영어사전을 찾지 않게 쉽게 쓰는 작가라고

많은 사람들이 얘기하는데요

(물론, 한국사람이나 비영어권은 다름 ㅎㅎ)


래 어떤 글이나 말은

쉽게 쓰기가 훨씬 더 어렵습니다

(헤밍웨이도 생전에
 '읽기 쉬운 글은 쓰기 어렵다'라고 했죠)


사랑, 진리, 행복을 어렵게 설명하는 건

사실은 본인도 잘 모르기 때문이죠


단순하고 쉬워보이는 진리가

막상 실천하려면 더욱 어려워지는 것 또한

당연한 이치理致 !


해하면서도 용서하기 어렵고

두려움과 용기가 교차되며

희망과 절망이 어우러지는 인생사에

알면서도 실천하기 어려운 난제難題들이

우리 인생에 휘몰아 칠 때

한 번씩 이렇게 되뇌어 봅니다




"바다는 비에 젖지 않는다"

"The ocean doesn’t get wet by rain"


-The Old Man and the Sea, 1952
 Ernest Hemingway

노인과 바다, 헤밍웨이


-상처입은치유자 올림-

매거진의 이전글 문제해결 명언 46# 컴퓨팅 사고와 개똥철학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