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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상처입은치유자 May 24. 2016

손자병법6# 밥상머리에서 서로 딴 생각하는 조직은..

손자병법 이몽필패 첫번째 이야기

안녕하세요.

주제넘게 손자병법에 대해

그것도 거꾸로 접근해보는

상처입은치유자입니다.


오늘은 패전오계敗戰五戒중에서

세 번째는 이몽필패異夢必敗라 하여

장수와 병사가 서로 다른 꿈을 꾸는

전쟁은 반드시 진다는 뜻입니다.


몽夢이란 무엇일까요?


전쟁에서는 승리이며,

회사에서는 Vision이요

개인에게는 목표일 것입니다

(함께 꿈꾸지 않으면 결국 혼자 꾸는 개꿈)


명분 없는 전쟁은 이겨도 이긴 게 아니며,

목적 없는 삶은 처량하기 그지 없습니다.


시장, 전쟁터, 회사 그 어디든

세상사에서 혼자서 일하는 사람은 없고

홀로 이룰 수 있는 것은 많지 않습니다.


이런 말이 있죠.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같이 가라고.

인생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깁니다.

멀리 가려면 어깨동무해서

함께 가야 할 것입니다.


회사(Company)의 어원

'한 솥밥을 먹는 사이'라죠.

한 집안에서

밥상머리에 앉아

같이 밥을 먹는 사이에

서로 다른 꿈을 꾸고 있다면

뭔들 제대로 되겠습니까?

(당나라군대가 동상이몽하면 패가망신)


그야 말로 콩가루 집안이요

군대로 치면 당나라군대입니다


우리 최소한

그렇게 살 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상처입은치유자 올림-



(이몽필패 두번째 이야기...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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