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상처입은치유자 Sep 08. 2015

연령초 꽃말 : 오래 사는 삶

꽃이 말해주는 장수 이야기

많은 분들이 건강과 장수에 관심이 많으시죠

단순히 오래 사는 게 아니라,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 살고자 하지만

그게 그리 쉬운 게 아님은

살면 살수록, 알면 알수록

깨닫게 됩니다

 

보고만 있어도 수명이 늘어나고

건강해진다는 연령초(Trillium)꽃말은

 '그윽한 마음 또는 장수長壽'라고 하네요

 



지구를 벗어나면 ‘시간’이라는 개념은

그저 상대적인 하나의 잣대에 불과합니다

 

심지어 지구상의 각 생명체는

수명이 모두 다른 것이 아니라

각자 느끼는 시간의 흐름이

다를 뿐 이라고 하는데요

 

즉, 하루살이의 하루와

인간의 한 평생 시간의

체감길이가 동일하다는 이야기죠

흥미롭네요.

 

여러분은 어떠세요?

 



저는 절대적 시간의 길이로

오래 사는 장수長壽보다는

 

짧은 삶일지언정

시간의 흐름이 멈춰진 듯 느껴지는

그런 사랑을 하면서

 

두려운 가운데 설레고

슬픈 가운데 기쁨을 기다리며

괴로운 가운데 행복을 맛보는

그런 삶이 더 아름다워 보이네요.

 

핸드폰에서 그린 연령초 Trillium

 

[Trillium_A long life]

 

The secret of longevity is up to

the profound affection for each other.

 

-상처입은치유자 올림-

 

시상이 떠올라 영작을 해봤지만

거의 콩글리쉬라 부끄럽네요

 

3개의 꽃잎과 3개의 꽃받침,

3개의 잎을 가진 연령초. 

참 특이하네요.

특이하게 생겼지만, 참 예쁜 꽃입니다

 

간단해 보이고

쉬워 보이는 그림이지만

핸드폰으로 그려서 그런 게 아니라,

진짜 그리기가 어려운 꽃이네요

  

그림과 글을 보시는 분들에게

작은 위안이나마 되기를 바라는

이 세상의 순례자이자

상처입은치유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전 02화 레몬 버베나_인내忍耐의 꽃말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