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말해주는 장수 이야기
많은 분들이 건강과 장수에 관심이 많으시죠
단순히 오래 사는 게 아니라,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 살고자 하지만
그게 그리 쉬운 게 아님은
살면 살수록, 알면 알수록
깨닫게 됩니다
보고만 있어도 수명이 늘어나고
건강해진다는 연령초(Trillium)의꽃말은
'그윽한 마음 또는 장수長壽'라고 하네요
지구를 벗어나면 ‘시간’이라는 개념은
그저 상대적인 하나의 잣대에 불과합니다
심지어 지구상의 각 생명체는
수명이 모두 다른 것이 아니라
각자 느끼는 시간의 흐름이
다를 뿐 이라고 하는데요
즉, 하루살이의 하루와
인간의 한 평생 시간의
체감길이가 동일하다는 이야기죠
흥미롭네요.
여러분은 어떠세요?
저는 절대적 시간의 길이로
오래 사는 장수長壽보다는
짧은 삶일지언정
시간의 흐름이 멈춰진 듯 느껴지는
그런 사랑을 하면서
두려운 가운데 설레고
슬픈 가운데 기쁨을 기다리며
괴로운 가운데 행복을 맛보는
그런 삶이 더 아름다워 보이네요.
[Trillium_A long life]
The secret of longevity is up to
the profound affection for each other.
-상처입은치유자 올림-
시상이 떠올라 영작을 해봤지만
거의 콩글리쉬라 부끄럽네요
3개의 꽃잎과 3개의 꽃받침,
3개의 잎을 가진 연령초.
참 특이하네요.
특이하게 생겼지만, 참 예쁜 꽃입니다
간단해 보이고
쉬워 보이는 그림이지만
핸드폰으로 그려서 그런 게 아니라,
진짜 그리기가 어려운 꽃이네요
그림과 글을 보시는 분들에게
작은 위안이나마 되기를 바라는
이 세상의 순례자이자
상처입은치유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