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texit May 01. 2022

맛있다 : [양꼬치는 맛있다]

⌜새로운 단어를 찾습니다⌟, 사사키 겐이치



일본 사전사를 바꾼 두 명의 유능한 학자를 뒤쫓아

취재하며, 그 이야기를 드라마틱하게 다룹니다.


‘말’의 의미는 정지해 있지 않다는

제1원칙을 토대로,


한 명은 ‘말’의 운동을 기술하려 인생을 바치며

 다른 한 명은 ‘말’의 운동을 해석하기 위해 인생을 바칩니다.


단숨에 해결!

중요한 결론은

인간이 경험과 지식으로 만든 언어의 틀로 자연과 관계를 맺는 이상,

자연은 그 탐구 과정을 통해 인간의 속성을 부여받게 된다는 것이죠.
 

즉, 두 명의 유능한 학자는 자연을 객관적으로 관찰한다는 것이 순전히 외견에 불과할 뿐,

그 실제는 관찰자인 인간이 자기 스스로를 투영하고 피드백을 받는 과정인 것임을 자신의 삶을 통해 보여줍니다.



#texit #텍시트 #폭풍벤야민

작가의 이전글 ‘멋이란 무엇인가’ 미학 강의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