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기린 Mar 10. 2023

산수유

디카시집 - 꽃반지

새끼 제비 입 벌리듯

노란 목젖을 꺼내 놓고 아우성치며


날름날름

봄 햇살 잘도 받아먹는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 송아지 / 어린이 시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