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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기린 Feb 02. 2024

아버지의 아침

디카시집


아버지는 늘 강한 줄 알았습니다

세상 풍파에 온몸 맞서면서도

언제나 그 자리를 지켜주셨지


오늘 아침, 잠든 모습을 보니

그게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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