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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가을 Dec 07. 2021

지속 가능한 글쓰기를 위한 해결책


1. "지속 가능한 글쓰기를 위해 나는 어떤 주제로

글을 써야 할까"에 대해 폭풍 고민했다.

글쓰기에 대한 팁을 공유하는, 즉 한 분야의 정보성 글을

쓰는 것도 좋지만 금방 지치고 재미없었다.

글을 쓰면서 '나'와 '감정'이 빠졌기 때문이다.


2. 한 달 동안 글쓰기에 대해 방황하다가

정여울 작가님의 책 <끝까지 쓰는 용기> 덕분에

글쓰기 방향을 잡았다.


나는 '내가 나 자신이 되는 글쓰기, 내가 가장 나다운

나로 변신할 수 있는 글쓰기, 지금 바로 여기의 나를

기쁘게 하는 글쓰기'를 하기로 결심했다.


3.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글쓰기도 쉽지 않지만,

나다운 글을 솔직하게 쓰는 것이 더 어렵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4. 이 책은 진정한 글쓰기에 대해서 조언해 주는 구절이

많다.


-우선 어떻게 표현할까 생각하지 말고,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날것의 언어를 적어보세요.(160쪽)


-멋진 첫 문장 같은 건 생각하지 말고, 그저 마음속에서

떠오르는 이미지를 글로 써보세요.(182쪽)


-아름답고 화려한 문장을 쓰고 싶은 것이 아니라

저의 내면과 거의 혼연일치가 된 그런 문장을 쓰고

싶었어요.

그것이 저의 유일한 문장론이기도 해요.(273쪽)


-지나치게 위로나 깨달음을 주려는 글을 쓰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그냥 있는 그대로의 울퉁불퉁한 내 생각을

드러내는 글이 좋아졌어요.(66쪽)


5. [책 속에서 얻은 지식과 통찰 + 나의 경험과 생각 =

나다운 글]. 이것이 나의 글쓰기 목표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드러내고 '감정'에 솔직한

글쓰기는 용기가 필요하다.


6. 정여울 작가는 "어떤 글을 통해 진정한 내 삶을 

하루하루 조각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시간이 지날수록 글쓰기를 통해 '나'라는 존재도

함께 성장하는 글을 쓰고자 한다.


글 속에 '박가을'이라는 사람이 선명하게

존재했으면 좋겠다.

내 마음에 무엇을 그리며 사는지도 들려주고 싶다.


정여울 작가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내 안의 오랜 꿈이 이루어진다는 것은

바로 '그땐 몰랐지만 지금은 알 것 같은 내 안의

또 다른 나, 더 눈부신 나'와 만나는 일이기도 합니다.

글쓰기야말로 지금 우리가 당장 이룰 수 있는

오랜 꿈의 실현법입니다.(123쪽)


7.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어떤 삶의 가치를

공유할 것인가에 대한 답을 글에 담고 싶다.


내 글을 통해 어떤 가치를 지속적으로 줄 것인지

멈추지 않고 계속 연구할 것이다.


다음은 정여울 작가의 말 중에서 "저에게 글쓰기는

나의 삶 자체가 타인에게 선물이 되는 법을

꿈꾸는 길입니다."라는 구절이 가장 기억 남는다.


8. 글을 쓰는 사람이 먼저 즐겁고 행복해야

독자들도 즐겁고 행복하게 읽는다.

나다운 삶을 꿈꾸는 독자는 나다운 삶을 사는

작가의 글을 사랑한다.


9. 불완전하더라도 내 삶을 써보자.

별거 아닌 내 경험과 생각이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도 있다.


10. 나다운 글쓰기는 '나의 삶 자체가 타인에게

선물이 될 수도 있다는 경험'을 가능하게 해 준다.


출처-텀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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