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는 사람들의 특징 중 하나는
'테마'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책<트렌드 노트 2022>에서는
'테마가 있어야 멀리 간다'라고 말한다.
책<사수가 없어도 괜찮습니다>의 이진선 저자도
다음과 같이 강조한다.
커리어를 위한 글쓰기를 하고 싶다면
하나의 글이 아니라 채널 단위로 접근하는 태도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또 채널의 방향성을 먼저 고민하고 나서 거기에 맞는
글쓰기를 시작하는 편이 훨씬 효율적이라고
덧붙인다.
나는 채널이 테마와 같은 의미라고 생각한다.
즉 채널=테마=방향.
테마란 무엇일까? 화두다.
화두란 내가 관심을 두어 중요하게 생각하거나
이야기할 만한 것을 말한다. (네이버 사전)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든
글과 콘텐츠, 예술을 창조하든
자신만의 고유한 테마가 있어야 한다.
나만의 프로젝트를 관통하는 테마가 있어야
성장한다.
책<트렌드 노트 2022>에서는 가수 악동뮤지션의
사례가 나온다.
악동뮤지션은 스펙트럼이 넓은 가수다.
발랄한 댄스곡에서 잔잔한 발라드, 재즈 스타일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으며 그러면서도 그 장르를
본인들의 스타일대로 소화해낸다.
악뮤는 자신들만의 기본 색깔 장르를 한결같이
유지하면서도 다양하게 소리를 낼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야기하고자 하는 주제가 있다면 이 주제를
다양하게 변주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즉 그 주제를 전달하기 위해서라면 다른 분야나
장르를 교차해도 상관없다. 경계는 무의미해진다.
내년 나의 독서와 글쓰기를 관통하는
나만의 테마가 필요하다.
<나다운 일 프로젝트>로 정했다.
-나다운 일 찾기
-나답게 일 잘하기
-나다운 일을 하면서 먹고살기
-나다운 일로 주도적인 삶 실현하기
'나다운 일'은 현재 내가 가장 풀고 싶은
나만의 과제이다.
프로젝트를 달성하려면 더 나은 나로 변화하기 위한
공부를 꾸준히 해야 한다.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삶과 일에 적용할 수 있는
인사이트와 노하우를 공부할 계획이다.
테마를 한 가지로 명확하게 정하니
독서 장르의 경계가 무의미해졌다.
인문학 책을 읽든 경제경영 책을 읽든
실용서를 읽든 역사나 과학 책을 읽든
나다운 일에 적용할 수 있는 인사이트와 노하우를
어디서든 뽑아낼 수 있다.
내년에는 독서모임을 겨냥해서 책을 선정하기로
했다. 내가 읽고 싶은 책이 아니라 함께 읽을 수 있는
책을 고려하는 것이다.
테마란 프레임과도 같다. 어떤 프레임을 가지고
바라보느냐에 따라 결과는 천지차이다.
나다운 것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싶다면
나름의 큰 방향, 즉 테마를 가지고 시작해야 한다.
나다운 일을 잘 해낸다는 것은 나만의 패러다임을
통해 고유화하는 작업의 과정이다.
지금 내가 잘 해내고 싶은 일이 있다면
과연 나는 어떤 테마를 갖고 있는지,
어떤 프레임을 가지고 실행하는지 점검해 보자.
2022년에는 나만의 고유한 테마를 가지고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변화하길.
참고 도서 : 책<트렌드 노트 2022>,
책<사수가 없어도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