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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박가을
Jan 03. 2022
올해부터는 계획없이 살아보기로
1
통곡으로도 지워지지 않을 만큼 삶을 열렬히 사랑하려면
우연을 사랑해야 한다.
내 작은 계획의 그물망에 잡히지 않았던 일정이라고
거부해서는 안 된다.
상황이 계획대로 되기를 바라는 동안 그 기대대로
되지 않는 현재가 늘 짜증스럽고 불만스러워서
스스로 지금 할 수 있는 다른 체험들을 해 볼 기회를
박탈했던 것이다. (구본형 작가)
: 저는 삶의 우연보다 통제를 더 중요하게 여겼어요.
우리 가족을 만난 것, 지금 이 시대에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것 등 삶 자체는 우연에서 시작됩니다.
우연으로부터 시작되는 행운을 기꺼이 받아들이기.
오늘 하루도 우리에게 어떤 우연이 일어날까요?
2
계획이란 단순히 미래에 어떤 일을 할 것인가를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그 미래를 위해 지금 무엇을
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걸 말합니다. (피터 드러커)
: 저는 원래 계획 짜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었어요.
현재의 불안함을 미래의 계획으로 도피했던 것
같아요. 계획대로 삶이 풀렸던 적이 없었어요.
올해부터는 계획 없이 살아보기로 했어요.
우연과 예외가 인생의 본질임을 깨달았습니다.
삶의 우연과 예외를 사랑하고 즐기기로!
3
위대한 자가 앞에 있을지라도 그의 발아래 나의 자유를
내려놓지 말고, 나의 제도를 전복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진 자를 신뢰하지 말라. (존 스튜어트 밀)
: 내 삶의 자유를 지켜야 할 의무와 책임감이
있어요. 자유가 보장된 나라에서 살고 있긴 하지만,
내적인, 정신적인 자유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제 생각과 감정이 남들에 의해 지배당하거나
끌려다니면서 살고 있는 건 아닌지 점검해 봅니다.
4
그대의 자질은 아름답다. 그런 자질을 가지고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 해도 내 뭐라 할 수 없지만,
그대가 만약 온 마음과 힘을 다해 노력한다면
무슨 일인들 해내지 못하겠는가.(세종)
: 인간에게는 한계도 명백히 존재해요.
하지만 무한한 상상력과 꿈은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유일한 축복이에요.
되든 안 되든 꿈을 향해 오늘 하루를 즐겁고
행복하게 살았다면 그걸로 충분해요.
나의 자질을 의심하지 않는 것부터 바꿔보려합니다.
5
여보게, 다
람
쥐가 쳇바퀴를 돌 듯 매너리즘에 빠져
살지 말게. 젊음의 시간은 짧고 노년은 길 거야.
길게 보고 자신만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 대상을
찾아보는 게 어떻겠나?
(책-모든 것은 독서모임에서 시작되었다)
: 저는 항상 중요한 것을 선택할 때 현미경과 망원경,
둘 다 활용하려고 노력해요.
가까이에서 현실적으로 보다가, 멀리서 이상적으로
보기도 해요.
오늘의 선택이 먼 훗날 어떤 결과로 내 삶을 뒤덮을지
알 수 없으니까요.
출처-텀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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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가을
책을 가장 좋아하는 사람. 매일 읽고 쓰는 사람. 2016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독서습관 실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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