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생의 힘든 순간을 겨우 지나오면서 내가 터득한 비결
하나는 시간 단위를 아주 짧게 끊어서 생각하는 것이다.
다음 주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막막하면 우선 내일만
생각하고, 내일도 너무 걱정된다면 1시간만 생각한다.
1시간도 생각할 수 없는 처지라면 10분, 5분, 아니
1분만 생각한다.
힘들고 어려울 때일수록 아주 사소한 아름다움을
볼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인생이
완전히 망가지는 걸 막을 수 있다.
_책<12가지 인생의 법칙>
: 저는 미래가 막막하고 두려울 때 오늘 하루만
생각해요. 지금 눈앞에 놓인 문제만 생각해 보세요.
케이크 하나를 조각 케이크로 자르듯이,
문제를 작게 쪼갤수록 견딜 수 있다는 용기가 생깁니다.
문제의 크기보다 당신의 크기가 훨씬 더 크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2
산다는 것의 성질은 성적이나 숫자나 순위라고 하는
고정적인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행위 그 자체 속에
유동적으로 내포되어 있다는 인식에 다다를 수도 있다.
결국 우리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 것은 대부분의 경우,
눈에는 보이지 않는 (그러나 마음으로는 느낄 수 있는)
어떤 것임이 분명하다.
그리고 진정으로 가치가 있는 것은 때때로 효율이
나쁜 행위를 통해서만이 획득할 수 있는 것이다.
_책<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 인생은 눈에 보이는 결과로 판단할 수 있는 무언가라고
생각했어요. 내 삶의 질과 행복은 눈에 보이는 부분보다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 더 많이 나왔어요.
효율적인 행위를 하지 않으면 어리석은 거라고 말하는
사람, 무엇이 진짜 어리석은 건지는 알 수 없어요.
3
그냥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하면 이게 쌓여서 어떤 길이 열리는
것 같아요. 자연스럽게 길이.
지금도 전 솔직히 앞으로 꿈이 뭐냐고 물어보면 할 말이
없어요.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거라서.
주변에 있는 동료 중 ’세계 미용계에 내 이름 석 자를
남기겠다‘이랬던 친구들이 다 지쳐떨어져나갔거든요.
지금 없어요. 꿈과 포부가 너무 크면 작은 순간순간의
배움과 시행착오를 견디기 힘들어하더라고요. _차홍
: 유튜브에서 우연히 헤어디자이너 차홍 님의 영상을
본 적이 있어요. 모든 말 하나하나에 공감했어요.
특히 "마음이 너무 미래에 살면 현재가 너무 고달프고
불행해져요."라고 말이 와닿았어요.
또 차홍 님은 "항상 나 자신은 잘하고 있다고 격려해 주세요.
잘하고 있는 거거든요. 무언가 하고 있다는 것.
잘하고 있다는 확신을 가졌으면 좋겠어요."라는 말도
좋았습니다.
4
내 안에 파고들지 않는 정보는 앎이 아니며 낡은 나를
넘어뜨리고 다른 나, 타자로서의 나로 변화시키지 않는
만남은 체험이 아니다 _황현산
: 어제 엄마랑 폭풍 대화를 했어요. 대화하면서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면서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어요.
책 한 권 읽는 것보다 엄마와의 대화가 훨씬 가치 있음을
느꼈어요.
오늘 나에게 1%라도 변화나 영감을 준 사람이나 사건이
있었다면 책보다 더 좋은 공부를 한 셈이에요.
공부거리는 책보다 일상 속에 더 많이 있습니다.
5
하루하루는 성실하게 인생 전체는 되는 대로. _이동진
: 무조건 낙관적으로 사는 것. 너무 비관적으로 사는 것.
둘 다 안 좋아요. 현명한 처방은 무엇일까요?
미래는 둥글게 생각하고 현재는 촘촘하게 사는 거예요.
내 삶의 미래를 관대하게 낙관적으로 그리되,
현재를 냉정하게 현실적으로 바라보는 것.
균형 잡힌 시야를 갖는 것이 중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