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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H R I S T M A S

잠시, 산타공장 모드

by 넌출월귤


한 해를 보내며,
가장 행복한 시간

나름의 노동을 마치고 보니

손바닥에 초록 반짝이들이 잔뜩 묻어 있었다.
꼬미꼬미 꼼꼬미(꼼꼼히) 주인 덕분에

포장지 옷을 선물들에게 하나하나 입혀 줄 때마다,
수시로 쓸어내리고, 접어 주고, 매 만져 주고

그런 까닭에.


*오늘은 글월들을 상자에 담아보는 브런치 기능을 사용해 보았다. 선물처럼 살포시 잘 담아 보는 느낌으로다가.


꽤 마음에 든다. 자주 사용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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