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넌출월귤


새해, 첫 쌈밥


입을 크게 벌리고

복이 넝쿨째 들어온다는 느낌이 들도록

크게 아, 하고 먹는다.


복쌈이란 명칭의 유래는 음력 1월 15일 정월대보름에 채소잎이나 김으로 밥을 싸서 먹는 음식으로, 한 해 받을 복을 기원하며 복을 쌌다는 의미에서 생긴 이름이란다.


굳이 이러한 기복행위를 제하고서라도 복쌈일 수밖에 없는 쌈밥은 탄수화물의 주원료인 밥뿐만 아니라 단백질이 듬뿍 들어간 고기나 생선, 된장 등을 한꺼번에 섭취할 수 있는 영양소 골고루 포함된 매우 훌륭한 한 끼 식사이기에


“命쌈“ 이라고도 부른다.


쌈밥의 주재료인 푸른 잎사귀들이 눈을 밝게 하고 생명을 길게 만들어 준다고 해서


특히,


상추의 여왕 로메인과 함께라면


비타민 A, C, K가 풍부하여 눈 건강, 피부 미용, 항산화 작용을 돕고, 칼슘과 미네랄이 풍부해 뼈 건강에 좋으며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식이섬유와 수분이 풍부하여 변비 예방 및 혈액 순환 개선, 노폐물 배출에도 효과적이며, 임산부에게 필요한 철분과 엽산도 함유하고 있어


특별하게 다른 반찬이 없어도 이름 그대로 건강한 복을 받을 수밖에 없는 최고의 음식이자 갱년기 질환 예방 음식으로도 최고


*쌈장엔 볶은 소고기와 잔멸치, 마요네즈(된장과 1 : 1 비율) 치아씨드, 잘게 다진 고수(cilantro)를 넣었다.


[새해 첫 음식일기를 마치며, 에필로그 사진]

토마토 소스에 푸욱 익힌, 폴란드식 양배추롤(콩과 고기, 쌀 넣은)


넉넉하게 만든 서구식 쌈밥까지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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