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지난 토요일(11월9일) 등산바이블 밴드의 두 번째 공개산행으로 장산을 다녀왔습니다.
신청자는 세 분뿐이었는데 실제 참석하신 분은 열 분(저 포함)이나 되셔서 무척 감사하고 더욱 즐거웠던 산행이 되었습니다.
대부분이 서로 처음 뵙는 분들이었는데도 화기애애하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놀랍기도 했습니다.(위의 사진은 예시로서 서로 서로 처음 뵙는 분들이었습니다~^^)
이번 장산 산행은 처음부터 말씀드렸던대로 '초보'도 가능할 정도의 산행으로 계획을 하고 진행을 하였습니다.
물론 거리가 15km 정도로 길기는 하였지만 적절한 교육, 코칭 및 충분한 휴식과 포토 타임 그리고 크게 어렵지 않는 코스 선택 등으로 참여하신 모든 분들이 별로 무리 없이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바닷소리 들어 보세요~^^
사실 계획 했던 코스는 동백섬 - 장산 정상 - 억새밭 - 헬기장 - 구곡산 - 원각사 - 대천공원으로 조금 더 긴 코스였습니다만 동백섬에서 사진 찍고 둘러 보느라 출발부터 늦어져 억새밭에서 바로 대천공원으로 하산하였습니다.
장산 정상으로 오르는 중 들린 간비오산 봉수대와
옥녀봉을 지나는 코스는 사실 좀 힘이 들기는 합니다.^^
산행 중 핏짜레칭은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장산 정상의 풍경은 지난 주 촬영했던 영상과 사진으로 대체합니다.(당일 미세먼지가 많아...)
장산 정상에서 좌측으로 돌아 부산 전경도 즐기며 잠시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곳을 지나며 잠시 길이 엇갈리는 소동이 있었습니다만...^^
억새밭에서는 동심으로 돌아가 폴짝폴짝~~~
참 즐거운 한 때였습니다.
이 곳에서 한참을 놀다보니 네 시 가까이 되어 하산을 합니다.
하산은 설렁설렁~~~
대천공원에 도착하여 산행을 종료합니다.
그리고...
족발!!!
또 놀랍게도 저 많은 인원이 드신 소주는 1병!
정말 건전한 모임이지 않습니까~^^
함께 하여 주신 분들 그리고 응원하여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다음 산행(서울 관악산, 11월23일, 토요일)에도 많은 분들이 함께 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주에는 공개산행으로 부산 금백종주(금정산, 백양산 종주산행)를 진행합니다.
종주산행에 관심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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