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칭 생활화의 필요성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오래 전 등산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는 무조건 열심히만 다니면 체력도 늘고 등산 능력도 좋아질 것이라는 믿음으로 매번 무거운 다리를 끌고 등산을 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아래는 그 당시 적었던 게시글의 일부입니다.
요 근래 산에 꽤 많이 다녔습니다. 매번 다닐때 마다 허벅지에 누적된 피로때문에 다니는 속도가 개선 되지 않더군요.
그래도 집에서 천마산 - 도로 - 승학산 - 도로 - 집 이렇게 20여 Km를 다니는데 시속 4.5Km정도(4시간 30여분)니까 그럭저럭은 되는가 보다하고 다녔습니다.
이렇게 계속 다니다 보면 나아지겠지하는 막연한 생각은 했습니다.
그러다 이틀전에 허벅지 피로를 풀어야겠다는 생각에 스트레칭하는 것을 좀 찾아 봤습니다.
대퇴사두근 스트레칭 몇 가지를 해보았습니다.
그 중에서 누워서 다리를 당기는 스트레칭이 잘 맞는 것 같더군요.
오늘 산에 올라가는데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물론 힘드니까 거친 숨을 내쉬면서 다니기는 하는데 허벅지에 압박이 없으니 보통때 다니는 느낌과는 너무 많이 틀리더군요.
오늘 등산결과는 20.5Km 3h37m 무려 5.66Km/h입니다.
산을 타면서 6Km/h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로 걸었지만 스테미너가 좀 부족한 듯 하네요.
오늘 허벅지 압박이 없으니 산행이 너무 즐거웠습니다. 중간에 비도 오고 해서 재미도 있었네요.
여러분들도 운동전에 스트레칭 꼭 하고 다니세요.
전 운동을 조깅이나 등산 등은 많이 했다면 많이 했었는데 지금껏 스트레칭을 한 번도 해본적이 없었습니다. 괜히 스트레칭하는 시간만 아깝다고 생각해서 무식하게 운동했죠.
이 때 처음으로 스트레칭의 효과를 느끼고 많은 공부와 시행착오를 거쳐 '핏짜레칭'을 고안하게 되었습니다.
http://thankspizza.tistory.com/95
이 '핏짜레칭'을 고안하게 된 이후 저의 등산 능력은 비약적으로 발전했습니다. (특히 장거리 산행에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제가 블로그에 '핏짜레칭'을 소개한 이후 많은 분들이 경험하시고 또한 그 효과에 만족하신 분들의 감사 인사도 많이 받았습니다.
올해 초에는 아킬레스건, 족저근막 등의 예방과 회복에 효과적으로 스트레칭 할 수 있는 '핏짜레칭 투'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http://thankspizza.tistory.com/187
그리고 허벅지 통증에 효과적인 무릎 꿇고 대퇴부를 마사지하는 방법도 소개해 드렸습니다.
http://thankspizza.tistory.com/186
...............
운동을 많이 하다 보면 스트레칭의 중요성을 점점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스트레칭은 아마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이상으로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단지 이러한 스트레칭이 등산 혹은 운동을 할 때만 귀찮지만 하는 준비 운동이 되기 보다는 업무를 보거나 걸어 가거나 앉아 있는 일상에서 가볍게 수시로 할 수 있는 생활이 되었을 때 더욱 큰 위력을 발휘할 것입니다.
허리 디스크가 있는 분들이 허리를 강화시키는 운동을 찾아 많은 고민을 하지만 앉거나 걷거나 서 있을 때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더욱 도움이 되는 것과 같을 것입니다.(말이 조금 어색한데 다시 퇴고토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칭을 해야하는 이유에 대한 글의 링크로 이 글을 마치겠습니다.
http://thankspizza.tistory.com/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