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나은권 Jun 29. 2016

과세특례 해외펀드

모르면 손해

브렉시트로 어수선한 분위기이다.


포털에서 브렉시트를 검색하면

소위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의 일부는 당장이라고 경제위기가 올 것으로 예측하는 반면에,

다른 한쪽에서는 안정을 찾아가는 국내 증시를 토대로 미풍에 그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렇게 전문가들의 의견조차도 분분한데,

일반투자자들은 언제를 투자 적기로 삼아야 하는지 쉽게 판단이 서지 않는다.



이런 와중에 간접투자 상품의 대표 격이라고 할 수 있는 펀드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데,

세금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과세특례 해외펀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가입대상은?

개인 거주자가 가입할 수 있다. 법인명으로는 안됨


주자가 무슨 뜻인가?

국내에 183일 이상 거주한자를 의미한다.


언제까지 가입해야 하나?

2017년 12월 29일


얼마까지 가입할 수 있나?

3천만 원


어디서 가입할 수 있나?

웬만한 증권사 또는 은행에서 가입 가능하다.


ISA처럼 한 은행에서만 가입해야 하나?

아니다. 복수 은행 또는 증권사에게 가입이 가능하다.

3천만 원 한도 내에서 수십 개 가입해도 된다.

거치식과 적립식 모두 가입 가능하다.


기존 해외펀드와 비교해서 어떤 혜택이 있나?

명칭인 '과세특례 해외펀드'에서 알 수 있듯이 세금을 부과할 때 약간의 특혜를 준다.

즉,

1) 주식을 매매하면서 발생하는 차익

2) 환율 변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환차익

에 대해서 세금을 전혀 내지 않아도 된다.

(기존에는 15.4%를 내야 했다.)


하지만 배당소득이나 채권을 매매하면서 발생하는 차익에 대해서는 여전히 세금이 부과된다.

(100% 비과세 상품은 아니다)


가입기간은 몇 년인가?

10년으로 자동 설정된다.


세제혜택을 보려면 10년을 기다려야 한다는 의미인가?

중간에 해지해도 세제혜택을 받는다.


국내 주가도 예측하기 힘든데, 해외펀드 가입할만한가?

블룸버그가 조사한 과거 10년간 증시 지표 추이에 따르면

S&P500 지수의 경우 10년간 적립식 투자를 했을 때 기간 수익률이 57%에 달했지만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적립식 펀드는 19.1%에 머물렀다고 한다.


포트폴리오 관리 측면에서 적절히 배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과세특례 해외펀드는 펀드에서 발생하는 차익에 대해서 100% 비과세 혜택을 주지는 않지만,

1) 가입대상에 특별한 제한이 없고

2) 중도해지 시에도 세제혜택을 주며

3) 환차익에 대해서도 비과세 혜택을 주는 장점을 갖고 있다.

 

가입기간이 2017년 말까지 제한되고 있는바,

투자의 영역을 넓히는 차원에서 한번은 고려해볼 만한 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무한도전, 브렉시트 예언?

5년전 무한도전에서 유럽에 속하지 않는 국가를 선택하라는 상식 문제에,

아래와 같은 자막이 화제가 되고 있다.

얼른 컴백하세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