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mpus fugit

by 이야기하는 늑대

빨라.

자동차 정기 검사를 마쳤어.


나오는 길에 검사원의 한 마디.

“2년 뒤에 오시면 됩니다.”


2년.


그렇지!

2년 전에도 똑같은 말을 들었는데….


그 2년이 훌쩍,

정말 훌쩍.


그리고 또 2년


훌쩍 가겠지?


허허허허허

시간이 가는 게,


참 빨러.


그러거나 말거나

가을 하늘은 참 맑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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