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야기하는 늑대 Feb 23. 2022

바보

옷을 뒤집어 입었다.

아내가 웃으며 이야기한다.

"바보"

내가 받아친다.

"바보랑 사는 바보"

그리고 되묻는다.

"바보가 바보인 거야?

 바보랑 사는 사람이 바보인 거야?"

같이 웃는다.

ㅋㅋㅋㅋㅋ

작가의 이전글 죽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