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기 교육 과제
Part 1
<효과적인 화술의 기본>
1. 기본적인 네 가지 기술
1-1. 타인의 경험에서 배워라.
1-2. 목표에 집중하라.
1-3. 성공을 확신하라.
1-4. 모든 기회를 잡아 연습하라.
2. 무대 공포증을 극복하는 네 가지 비결
2-1. 대중연설 공포증에 대한 실체를 파악하라.
2-2. 올바르게 준비하라.(내용을 암기하지 않는다. 아이디어를 미리 종합하고 정리한다. 친구를 상대로 사전 연습을 해 본다.)
2-3. 성공을 확신하라.(주제에 몰입한다. 부정적인 상상을 하지 않는다. 자신을 스스로 격려하는 말을 한다.)
2-4. 자신 있게 행동하라.
3. 효과적인 연설을 위한 빠르고 쉬운 길
3-1. 경험이나 연구를 통해 얻은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라.(삶을 통해 배운 교훈을 이야기한다. 자신의 경험에서 주제를 찾아낸다.)
3-2. 주제에 흥분하라.
3-3. 청중과 열렬하게 이야기를 나누어라.
위 내용은 카네기 교육 교재 [스피치론]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스피치론이라는 제목이 반가웠다.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하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다. 오히려 즐기는 편이다. 연설이나 강의 등을 언제나 항상 잘한다고 할 수는 없을 거 같다. 다만 확실한 건 앞에도 언급했지만 즐긴다는 것이다. 대중연설을 하는 데 있어 즐긴다는 건 상당한 장점이다.
일단 잘하고 못하고의 문제는 그렇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 더불어 잘하고 못하고는 내가 결정하는 게 아니다. 대중연설이기에 대중의 반응을 통해 잘했는지 못 했는지를 받아들일 뿐이다. 즐길 수 있다는 거 하나만으로 대중연설의 가장 큰 문제인 두려움이 크게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
물론 나도 사람이기에 두려움이 커 떨리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그렇게 떨어 무슨 이야기를 하고 내려온 건지 알 수 없는 경우도 더러 있었다. 하지만 그럴 경우라 해도 얼마나 좋은 자리였기에 그렇게 떨었을까 하고 잊어버리는 편이다. 그리고 언제 있을지 모를 다음 연설을 위해 조금 더 준비를 하기도 한다.
미리 내용을 정리하고 정리된 내용을 혼자서 소리 내어 떠들며 연습을 해 본다. 직업 특성상 차를 타고 혼자 이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가 연습을 하기 위한 최고의 순간이다. 그 누구도 듣고 볼 수 없는 완벽하게 차단된 나만의 공간 속에서 정말 청중이 있다는 생각으로 자유롭게 미리 정리한 내용을 바탕으로 연설을 시작한다.
연설 내용과 제한된 시간 등을 고려하면 이동하는 20~30분 동안 몇 번의 연습을 할 수 있다. 이동을 수시로 하게 되는데 그 순간마다 매번 연습을 하면 몇 십 번의 연습을 할 수 있게 된다. 그러면 나도 모르게 그중에 가장 괜찮은 내용으로 점점 정리가 된다.
다시 한번 차를 탄다. 이번엔 진짜 차가 아니라 청중이 앞에 있는 단상이라는 차다. 그리고 그 차를 운전하기 시작한다. 차를 운전하기 시작하는 순간 난 자연스럽게 연설을 시작한다. 떨릴 게 하나도 없다. 그저 운전을 하고 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