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 오직 그대에게

무관심

by David Dong Kyu Lee

상큼한 너의 모습 수줍어 하기보다 당당한 너의 자세
조금은 통통하게 보여도 보기 싫지 않고 귀엽고 어여쁜 너의 모습


네가 사랑스러워 눈에 선하고

너를 마주치면 가슴이 요동치네


네가 나에게 다가와하는 말

왜 매일 나와 마주치면서 그냥 가냐고

내가 그리도 추하게 생겼냐고 따지는 너


여태껏 자기를 보고 스쳐가는 사람은

당신 한 명이라고 말하면서 불평 아닌 불평을 놀어 놓으며 오늘은 자기와 함께 지내자고 손을 덥석잡는 대범함
이젠 됐다 내가 무관심 보인게 효과가 나타났구나 혼자 머릿속으로 쾌재를 노래하며 못 이기는 척 너의 손에 이끌려 여기저기 돌아다니네


하루의 마무리 너의 집에 데려다가 달라는 너

내가 싫지 않은지 계속 조잘되는 너

이쁘고 귀여워 뽀뽀해주고 싶은 마음 간절하네
이윽고 너의 집문 앞 들어가서 커피 마시고 가겠냐고 묻는 너 그러면 좋지 하고 흔쾌히 허락


네가 혼자 사는데 나를 믿는가 보다
이런저런 이야기하며 티를 마신 후 일어서서 오늘 고마왔다 푹 쉬고 인연이면 다음에 또 만나자하니

나의 셀폰을 빼앗아 전화번호 교환하며 연락하나 기다리겠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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