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보다 향기로운 우리의 사랑

허락

by David Dong Kyu Lee

공주로서 언제나 흔들림 없는 완벽한 삶을 유지하는구나
사람들은 너를 보고 아름답지만 답답하다고 말들하고 있지만
난 그러한 너를 그대로 존중하고 받아들이고 나와 함께함이 고마울 따름이라네


무엇 때문에 너가 나를 택하고 한 번도 빠짐없이 만나매 궁금하지만 묻지 않네
평소와는 다른 다급한 목소리의 전화 무슨 일 있길래 그리 떨고 횡설수설하니 했더니
자기야 정말 미안한데 나 알지 엄마'아빠가 자기를 지금 당장 만나자는데 어떡하지 하네


알았어 당장 갈께 걱정하지 말아 침착해 알았지 하며 전화 통화 상태로 꽃다발과 선물 사들고 약속장소에 도착하네


너가 걱정되는지 나를 기다리려고 문 앞에 나와 있고 나를 보자 괜찮겠지 다시 묻네


오늘 당신 부모한테 딱지 맞으면 우리는 더 이상 못 만난다 하니 너가 나에게 다가와

여지껏 한 번도 하지 않은 뽀뽀를 내 입술에 하며 당신은 어디도 못가 하네
안에 들어가 인사하고 꽃다발과 선물드리고 앉아서 처분만 기다리네


아빠는 무조건 딸이 원하는 대로 허락

엄마는 꼬치꼬치 캐묻다가 흔쾌히 허락하시네


인사를 나누고 헤어지며 어머님 아버님 오늘 자정 전에 따님 집에 도착해도 되는지요

두 분이 흔쾌히 허락하시고 시간 늦으면 아웃이야 하시네


당신과 나는 걸어가면서 당신이 오늘처럼 흐트러진 모습 처음이다

만약에 부모님이 반대했으면 어떻게 했어 물어보니
난 집을 나와서 당신과 함께 살려고 했어 하네

우리 지금 시험해 볼래 당신이 나에게 뽀뽀도 했잖아 하니
그냥 내가 인도하는 대로 나의 집을 들어오네

난 너를'안고 키스하며 꼬옥 안아주고 침대로 인도하여 함께 누워보네
우리 나중에 결혼하면 옷도 벗는 거다 알았지 하니 고개를 끄덕이며 사랑한다고 고백하며 내 품에서 편안히 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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