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
하루 종일 여기저기 목적 없이
너와 나 사랑하기에 두 손 꼭 잡고 돌아 다니다
지치고 지친 몸 이끌고 너의 집 데려다 주니
향기로운 티를 맛보라고
손을 잡고 이끌어 너희 집으로 들어가네
잠깐 앉아 기다리라 하더니
티와 컵을 꺼내는데 아찔한 순간
황급히 달려가 내가 꺼내는 순간
네가 나에게로 넘어져 다행히 다치지 않았구나
너는 어쩔 줄 몰라하고
고마워 돌아서 사랑한다 고백하며
나에게 뽀뽀해 주니
이보다 더 향기로운 맛과 향이 어디 있으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