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치 않는 약속
몇 번을 묻고 또 확인했는데
그 약속의 시간은 이미 흘렀네
그림자조차 보이지 않는 거리
차라리 약속하지 말았더라면
기다리던 맘은 찢어지고
서운함과 아픔이 가득 차오르고
추운 바람 내 옷깃 스치면
소스라치게 놀라 울고 싶네
힘없이 걷는 이 길 끝은 어딘지
터덜터덜 발걸음 무겁기만 해
사람의 약속은 쉽게 깨지지만
주님만은 날 실망시키지 않으시네
영원한 약속 그분과 함께
상처도 아픔도 이제는 없으리
행복한 날들로 채워가며
그분의 손길에 안겨 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