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아니잖아요

부모의 과잉 간섭

by David Dong Kyu Lee

부모는 아이를 사랑한다며
아이의 인생을 대신 살아준다.

숙제도 대신하고
친구도 대신 골라주고
꿈도 대신 정해주고
실패할 기회조차 빼앗아버린다.

그러면서 말한다.
“너 잘되라고 그러는 거야.”
“엄마가 더 잘 알아.”
“네가 선택하면 불안하잖아.”

그건 아니잖아요.
사랑은 통제가 아니고
보호는 감금이 아니고
미래는 부모의 것이 아니다.

아이들은
넘어져야 일어나는 법을 배우고
실패해야 자기 길을 찾는다.

화, 목, 토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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