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붕괴
집은 아이의 첫 번째 학교인데
요즘은 가장 위험한 교실이 되기도 한다.
부모는 서로를 미워하고
아이들은 그 틈에서 찢어지고
대화는 사라지고
침묵만 벽처럼 쌓인다.
어른들은 말한다.
“아이 앞에서만 안 싸우면 돼.”
“애들은 다 알아서 커.”
“부부 문제는 부부 문제야.”
그건 아니잖아요.
아이들은 다 보고 있고
다 듣고 있고
다 느끼고 있다.
가정이 무너지면
아이의 마음도 함께 무너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