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의 아내

제7화 목사 아내의 자리

by David Dong Kyu Lee

제7화 목사 아내의 자리

목사의 아내는 결코 쉬운 자리가 아니며, 우습게 여길수

있는 자리도 아니다.

목사의 아내의 자리는 아마 목사보다 더 힘들면 힘들었지덜 힘든 자리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노회나 교단에 속할 때마다 목사의 아내들을 위한 일을 하려고 무던히 애를 쓴다.

다행히 목사들의 마음이 움직이면 목사 아내들을 위한 많은 자리를 마련한다.

그러나 목사의 아내인 자기들의 아내가 또 밖에서까지 마주치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반대를 하곤 한다

정말 안타까운 심정이다.

남편이 아내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아내의 고중을

이해하지 못함으로 밖에서 까제 함께하는 것을 꺼려한다니 아내들이 참으로 불쌍하고 가여울 때가 있다.

목사의 아내들은 먼저는 가정에서 엄청 고달프다. 왜 그리 목사들은 교회 핑계를 데 고, 하나님일을 핑계 데고 가정에 대하여 소홀히 하는지 이해가 가질 않는다.

그러기에 목사의 가정에 보이지 않는 문제들이 엄청 많이 일어난다.

만약 그 모든 문제들을 교인들이 알면 기겁할 정도일 것이다.

거기에 자녀들이 평범한 가정의 자녀들보다도 더 많이 탈선한다.

부모에 대한 반항과 부모로 인한 하나님에 대한 반항으로 이어진다.

그러기에 목사의 아내들은 너무나도 골치가 아프다.

아마 그런 것을 알았으면 내가 왜 목사 아내를 했을까 후회하는 여자들도 엄청 많다.

거기에 목사의 아내들은 교회마다 틀리다고 하지만 목사들에게 교인들이 열받거나 화가 나지만 목사이기에 말을 할 수 없을 때 교인들은 영락없이 목사의 아내한테 막말을 하기도 한다.

제대로 된 목사의 아내는 교인들에게 말할 수도 없고 목

사인 남편에게 말할 수도 없고 혼자 가슴앓이를 하면서 기도하면서 푼다고 하지만 그러한 일들이 계속 가슴에 쌍이다가 보이 속병으로 고통을 받고 병원행을 한다.

그것도 교인들이 알면 무엇이라고 말하고 이상한 소문을 내기에 교인들 모르게 병원도 다녀야 한다.

어찌 이것만 있으랴?

목사 아내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차라리 교회에서 교사나 성가대를 설 수 있다면 그 일을

통하여 문제가 해결될 텐데 목사 아내들이 교회일에 나서는 것을 싫어하는 교회들이 엄청 많다.

그러기에 목사의 아내들은 청년 때 자기들이 다니던 교회에서 엄청 많은 봉사를 하였지만 목사의 아내 즉 교역자들의 아내가 되는 순간부터는 모든 게 올 스톱이 되어버리기에 답답하고 무료할 수밖에 없다.

부교역자인 경우는 교회에서 사례를 많이 주는 것도 아닌데 사모들이 사회에 나가서 일을 하지 못하게 하는 경우도 즐비하다.

다행히 나의 아내는 잠시 쉬었다가 내가 전문적인 일이니 계속하라고 떠밀었다

텅 빈 집에서 있으면 무엇을 하랴? 잡념이나 생길 뿐 답답하고 괴로울 뿐인 것이다.

그래서 나는 목사 아내들을 위한 일들을 노회에나 총회에 들어가면 벌이는 것이다.

교역자들의 아내가 함께 모여 밥도 먹고 이야기도 하고, 노회 차원으로 여행도 하고 찬양팀도 만들어 행사 때마다 교역자 아내들이 찬양을 하니 이 얼마나 아내들이 좋아할까이다.

교역자 아내들의 마음도 편해지고 얼굴도 많이 밝아진 모습을 본다.

가끔 분수 띠기 교역자 아내가 있다는 게 문제이지

만 그래도 좋아한다.

교역자들의 아내의 자리는 안으로는 가정에서부터 밖

으로는 교회에서까지 고통과 아픔과 상처를 받을 수 밖

에 없는 자리이다.

그것도 남편이 목사가 받아야 할 것들을 대신 받는 것

이다.

교역자들은 아내들의 삶과 고충을 헤아려 주기를 바란

다.

매거진의 이전글목회자의 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