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각
패션이라고 자랑 스러이 입고 다니는 너
남자들 눈이 너의 얼굴과 가슴과 허벅지로
내려가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침을 꿀꺽 삼키네
나 역시 짐승인지 도저히 컨츄롤 하기 힘들어
손을 잡고 잽싸게 엘리베이터 타고 룸으로 들어가
너의 얌전한 옷 가져다 새롭게 입히고
밖으로 나가려 하니
무슨 남자가 시시해
난 또 나를 가지려고 하는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었어
하고 있네
내가 남자 아닌 거 같다 빈정대고 있으니
그래도 그래러니 하고 빨리나 와 하고 현관에 가서 기다려 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