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의 삶

보고 싶어 지네

by David Dong Kyu Lee

눈에 아른 거리는 너의 모습
살며시 웃으며
나를 바라보니
신선하고 어여쁘구나

보면 볼수록 지루하지 아니하고
자꾸만 보고 싶어 지고
만나고 싶어 지니
너를 보고자 너 주변에 가서 기다리네

생각지도 않는 님이 나타나니
깜짝 놀라며 좋기도 한다지만
너의 개인 시간을 가질 수 없다 생각하는 날은

짜증 섞인 퉁명하기만 한
말이 너의 입에서 흘러나오네

이젠 하지 말아야지
더 이상 괴롭히지 말아야지
다짐하고 또 다짐하고
더 이상 너에게 연락도 안 하고
나를 만나려 가서 기다리지도 않네

넌 넌 그런 내가 궁금한 건지
아니면 화가 난 건지
또 전화해서 신경질 내는구나

난 그런 너한테 아무 말 않고 듣다가
끊어 버리고 마네
네가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도
난 지금도 너를 사랑하고 보고 싶으니까
그러나 너를 위한다면 아무것도 하지 않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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