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세상과 싸이월드 미니룸
내가 보여주고 싶은 공간, 환경 미니룸
#1 메타버스? 그게 뭔데?
Meta+Universe의 합성어인 Metaverse는
초월적인 감각으로 연결된 새로운 세상을 의미한다.
21세기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넘어왔다면
그다음으로 예상하는 세계는 메타버스로
최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아직까진 낯선 개념이기도 하고
제대로 정착되지 않아 말이 많지만
모두가 별수 없이 새로운 문 앞에 서 있다.
이 글에서는 거창한 수식은 모두 걷어내고
우리의 추억 속 비슷한 감성을 찾아 소개하고자 한다.
#2 싸이월드 미니룸을
기억하시나요?
80-90년대 감성을 꽉 잡고 있는
싸이월드는 1세대 sns 플랫폼이다.
서비스를 폐쇄했다가 재개하기를 반복하며
올해 2022년 4월에는 정식 서비스 재개를 앞두고 있다.
출처 : 싸이월드 유튜브그 당시 싸이월드에는
모두에게 홈피라는 게 있었다.
일종의 홈페이지로 메인 홈의 중앙엔
미니룸이 위치하여 캐릭터와
자신의 꾸민 공간을 보여줄 수 있었다.
출처 : 싸이월드 유튜브이 공간의 주인인 캐릭터가
하고 싶은 말을 말풍선으로 띄우면
아래엔 친구들이 일촌평을 남겨 소통하곤 했다.
자신이 보여주고 싶은 걸 미니룸에 꾸미고
사람들과 같이 이야기하는 게 즐거운 요소였다.
홈피에는 도토리라는 결제 수단으로 어울리는
노래가 흘러나오도록 설정해두기도 했다.
이제부터 소개할 메타버스 공간도
우리가 보여주고 싶은 세상을 구현한다는 점에서
이 둘은 많이 닮았다.
#3 환경 미니룸으로 초대합니다.
자신이 전달하고 싶은 가치를
담은 공간, 환경 미니룸을 소개한다.
환경 미니룸이라고 표현한 이곳은
‘제페토’라는 어플 내
하나의 Universe로 만들어졌다.
제페토 어플 설치 후
‘수달 JUMP 탄소저감’으로
검색하면 방을 찾을 수 있다.
이곳에선 자신이 상상하는 것을
소개하는 것과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
1세대 sns 싸이월드 미니룸에서는
작은 방을 꾸며 말풍선으로 글을 남기고
방문자는 그에 대한 반응을 남겼다.
이는 연결되어 보이지만
우리는 사실 즉각적인 상호작용이
어려운 단방향 소통을 해왔다.
오늘 소개할 환경 미니룸은
주인과 방문자 모두가 캐릭터로 만나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다.
서로가 원하는 가치를
시간과 물리적인 제약 없이
다양한 사람과 나눌 수 있다.
즉 거대한 커뮤니티가 생겨난 것이다.
환경에 대한 생각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우리에게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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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화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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