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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나은 Mar 18. 2020

쓰레기를 적립금 천 원으로 바꾸는 방법

글쓰기는 내가 홀로 있는 방식


이경미 감독의 책 <잘돼가? 무엇이든>에 보면 그런 말이 나와요. “쓰레기를 쓰겠어!라고 결심하니 써지긴 써진다. 매일 다짐해야겠다. 쓰레기를 쓰겠어!” 물론 감독님이 쓴 글은 결국 쓰레기가 아니었지요. 잘 써야 한다는 힘을 좀 빼고 일단 쓰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부담감을 떨쳐내고 일단 내 안에 쓰레기만 뱉어내고 있지요. 언젠가 쓰레기 다 꺼내고 나면 작고 반짝이는 무언가를 찾을지도 모르겠어요.


그거 아세요? YES24에서 한 달에 한번 에세이 공모전이 있다는 거. 작년 12월부터 진행되었는데 매달 25일에 주제에 맞는 에세이를 써서 메일을 보내면 대상 1명에게는 2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고 하네요. 우수상 3명에게는 3만 원의 상금이 있고요. 저처럼 쓰레기를 써서 메일에 YES24 아이디를 기재하면 천 원의 적립금도 준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도전하지 않을 이유가 없잖아요?


http://m.yes24.com/momo/mobileevent/2019/1024Essay.as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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