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편을 들어보겠습니다.
읽히지 않는다면 종이뭉치일 뿐입니다.
책이 없는 세상은 원시적이었습니다.
책을 읽지 않는 세상은 단편적일 거 같습니다.
그래도 책이 어렵다면, 싫다면, 지루하다면, 바쁘다면
틈틈이 읽는 연습도 함께 한다면요.
아무리 생각해도
역시 아이들에겐 책이 있어야겠습니다.
어른이 돼도 책을 곁에 둘 수 있다면 행운이겠습니다.
그대와 함께 기억될 수 있다면 영광이겠습니다.
그래서 저도 여전히 편 드는 중입니다.
P.S. 읽어주신 책식구들 덕분에 마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그대를 더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밥솥을 통째로 내어드리지 못해 죄송했습니다.
여러분의 그대와의 여행에 간식거리라도 되었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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