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학원 키즈의 교육 쇼핑 찐후기: 책.습.관 을 썼다는 얘기를 브런치에서만도 벌써 몇 번째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책.습.관.을 많이 알리고는 싶지만 책만 많이 팔고 싶거나 너무 자랑스러워서 그러는 것은 아니에요. 사실 걱정이 됩니다. 책까지 써 놓았는데 실천하지 않으면 어쩌나 싶어서요.
그래서 이렇게 동네방네 떠들어 보려고 합니다. 책습관 실천하는 우당탕탕 행동파의 실제 책습관 이용기를 말이죠.
혹시 제 책 표지가 왜 주황색인지 궁금하셨나요? 바로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의 브랜드 색이죠. 교육계의 명품템이다 뭐 그런 발상이었죠. 좀 유치한가요?
그런데 유치하긴 해도 진심이에요. 아이들에게도 저에게도 여전히 유용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책을 쓰고 나서 마지막 콘서트를 마친 가수처럼 여운이 너무 진해 브런치를 들락거렸어요. 그런데 여기 하트맛을 보니 글을 쓰는 게 더 재밌어 지더라고요.
그래서 한번 해보려고요. 책.습.관.으로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저도 궁금합니다.
왜 하필 라디오일까요? 저는 문세 아저씨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듣고 자라서 인지 라디오에 대한 애정이 있어요. 저한테만 얘기해 주는 것 같지 않나요? 게다가 읽기를 싫어하시거나 두려워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그 분들과의 길도 내고 싶었습니다. 그 길이 조금 투박하지만요.
이제 시간을 만들어야 겠죠? 어느 시간 서랍에 공간을 만들어야 할까요? 시간 서랍에 이미 있는 일을 줄여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여러분도 같이 해보실래요? 아마 습관이 자리 잡기 전까진 들쭉날쭉 할 거 같아요. 그래도 습관처럼 다음에 다시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