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과 같이 전동 킥보드 등의 물건이 점자 보도블록 위에 놓여있는 모습. 흔하게 봤을 것이다. ‘저게 무슨 문제야?’ 싶기도 하겠지만, 해당 상황은 매우 위험한 상황이다. 왜 위험한 거냐고?
잠깐 정전이 되거나 실수로 방 불이 꺼지면 찰나의 순간인데도 불편함을 느끼기 마련이다. 우리에게 시각 정보는 이 정도로 중요하다. 몇 분 동안 흐릿하게 보이는데도 이렇게 불편한데, 하물며 시각 장애인들은 어떻겠는가, 그들에게는 약간의 빛과 작은 신호들이 살아가는 데 굉장히 중요한 정보가 된다.
그런데 시각 장애인들 및 교통 약자에게 정보를 주는 점자블록에 물건을 쌓아 두거나 자전거 등을 주차하는 경우, 심지어는 아예 길말뚝과 같은 시설물이 설치되어 있는 경우가 있어 교통약자들의 이동권을 침해하는 경우가 잦다. 점자블록은 일반 보도블록과 별 차이가 나지 않기에 아무렇지 않게 가로막는 경우가 더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