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이른 아침 바닷가 마을
내리쬐는 햇볕,
곱게 물든 단풍,
잠자리 날개 같은 구름은
낭만 가득한 그림엽서를 그린다.
봄날 돋아나는 새순처럼
싱그러움까지 묻어나는 바닷가 마을
정자해변, 그곳엔
산과 바다와 길이 있었고
햇빛과 바람이 있었다.
언제나 푸른빛 하늘로 물들
언제나 고운 빛 단풍으로 물들
무명천 같은 해파랑길 이야기는
푸른빛 고운 하늘이 되었고
봄꽃보다 예쁜 단풍이 되었고
햇빛엽서가 되었다.
때때로 여행을 하며 머무르는 ‘순간의 아름다움과 소중함, 그리고 삶의 의미’를 주제로 향기로운 이야기를 쓰고 있는 대한민국 신청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