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만의 덫에 빠진 민주주의, 데이비드 런시먼
최근 몇 년은 1987년 이후 우리 사회에서 민주주의에 대해 많이 회자됐던 것 같다. 그에 비해 민주주의에 대해 깊게 생각해볼 기회는 없었던 것 같다. 이번 책을 통해 민주주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모임에서 이야기를 할수록 민주주의를 명료하게 정의하기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완독하지 못해 책을 완벽히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민주주의의 위기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
1970년대에 시작된 신자유주의는 당시의 스태그플레이션은 극복했지만 양극화를 가져왔다. 2008년 금융위기는 양극화를 더욱 가속화시켰다. 이러한 양극화가 지속되면 편을 나누고 갈등이 더욱 커지고 사회는 불안정해진다. 이러한 사회의 불안정은 급진적, 극단적인 생각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아지게 된다. 나라간에도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는 것 같다.
2010년 시작된 아랍의 봄은 독재를 무너뜨리기는 했지만 사회가 불안정해져 많은 난민들이 발생했고, 이러한 난민 문제는 각국을 배타적으로 만들었다.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와 국경 장벽, 영국의 브렉시트 등은 이러한 결과인 것 같다. 이러한 정세속에서 불안정한 나라들은 2차 세계대전 시작 전의 독일과 같이 급진적을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또 다른 독재정권을 만들지 않을까 싶다. 이러한 나라들이 많아진다면 민주주의의 위기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민주주의는 먹고사는 문제인 것 같다. 사람들에게 안정감을 주어 기본권 및 생존 위협을 받지 않아야 민주주의가 지속될 수 있는 힘을 가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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