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북클럽 모임 기록, 열입곱번째 만남
"길들이려면 어떻게 하면 되지?"
어린 왕자가 물었습니다.
"참을성이 많아야 해.. 너는 아무 말도 하지 말아야 해. 말 때문에 오해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야. 하지만 넌 매일 조금씩 내게 더 가까이 다가앉을 수 있게 될 거야."
- 본문 중에서
"언제든지 똑같은 시각에 오는 게 더 좋아. 가령 네가 오후 4시에 온다면 나는 오후 3시부터 행복해지기 시작할 거야. 시간이 가까워 올수록 나는 더욱 행복해지게 되겠지. 오후 4시가 되면 이미 나는 흥분해서 안절부절 못하게 될 거야. 그러면서 행복이 얼마나 값진 것인지 알게 되겠지." (100p)
"무엇이든 잘 보려면 마음으로 보아야 해.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잘 보이지 않거든." 105p
길들인다는 것에 대해서 깊이있게 고민해볼 수 있는 책이었다. 내가 누군가와 관계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결국 상대방과 친해진다는 건, 서로에게 길들여진다는 것, 기다린다는 것,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닐까.